환경부, 구미 해평취수원 대구 공급 결정…반대집회 예고
환경부 산하 낙동강유역 물관리위원회가 24일 오전, 구미 해평취수원의 물을 대구지역에 공급하는 '낙동강 통합 물관리방안'을 최종 의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오는 2028년까지 낙동강 상류지역 구미 해평취수장에서 하루당 30만 톤의 물을 끌어와 대구지역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이번 통합물관리방안의 의결로 낙동강의 먹는 물 해결을 위한 단초를 마련하게 됐다"며 "향후 정책 이행단계에서 주민들과 보다 더 소통해 공감을 이끌어 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낙동강 유역 주민들은 이와 같은 결정에 강하게 반발하며, 대규모 반대 집회를 예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