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뉴스] 학생 2명 숨진 진주외고, 추가 폭행 드러나
{앵커: 학교 폭력으로 학생 2명이 잇달아 숨진 진주외고에서 추가 폭행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학교 측은 이 같은 사실을 알면서도 숨기기에 급급했습니다 보도에 이태훈기잡니다 } {리포트} {수퍼:진주외고 추가 폭행 사실 드러나} 불과 12일새 학교 폭력으로 학생 2명이 숨진 진주외고에서 추가 폭행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기숙사 규율을 어겼다며 후배들을 폭행한 선배 4명과 동급생을 폭행한 2명 등 6명을 추가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인터뷰} {수퍼:이상용/진주경찰서 형사과장} "기숙사에서 담배를 피거나 음식물을 먹는다거나, 아무 이유없이 폭행 " {이펙트-화면전환} {StandUp} {수퍼:이태훈} "지난 1년동안 해당학교에서는 교내 폭력 사건이 발생했지만, 학교측은 이 같은 사실을 알면서도 숨기기에 급급했습니다 " 학교측은 학교 폭력이 발생하면 법률상 규정된 자치위원회를 열고, 폭행 사실을 도교육청에 알려야 하는데도 어찌된 일인지 하지 않았습니다 사실상 폭행사건을 묵인한 것이 아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학교 측은 무책임하고 어이없는 답변으로 일관했습니다 {싱크:} {수퍼:진주외고 관계자/"저희 불찰이었습니다 업무처리 미숙이라고 말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돼버렸습니다 "} {수퍼:영상취재 오원석} 숨기기에만 급급한 학교측의 대응이 결국 학교 폭력을 더 부추겼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KNN 이태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