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환자, 여러 병원 다닐수록 사망률↑ / YTN 사이언스
당뇨병 환자 가운데 한 병원을 오래 다니는 환자보다 여러 병원을 찾아다니는 환자의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세의대와 단국대 공동 연구팀이 당뇨병 환자 5만5천여 명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당뇨병 환자가 의료기관을 100번 방문했을 때 방문 의료기관 수가 1곳 더 많은 경우 사망률이 평균 1% 증가했습니다 또 지난 2002년부터 2013년까지 조사 대상자 중 16%가 사망했는데, 방문 횟수 100번당 방문 의료기관 수는 사망자의 경우 평균 19곳으로 생존자의 13곳보다 6곳 더 많았습니다 연구진은 당뇨병 환자가 새로운 의료기관을 찾는 과정에서 진료의 연속성이 떨어지고 중복처방 위험이 올라가 사망률을 높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소라 [csr73@ytn co kr]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