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대부도 방조제 훼손 시신 피의자 검거 / YTN
■ 백기종 /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앵커] 백기종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과 함께 이번 사건에 대해서 좀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일단 분노로 인한 범죄로 보입니다 저희 방금 전에 브리핑을 보면서 예상했던 정도의 범죄다라고 했거든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최초의 국립과학수사원 연구의 부검 결과를 보면 굉장히 감정, 분노가 폭발한, 표출한 분노 범죄라고 예견을 했었거든요 이유가 뭐냐면 안와골절에서 얼굴에 복잡골절, 두부손상, 갈비뼈 늑골 골절, 또 폐하고 오른쪽 팔이 골절이 되면서 폐손상, 이런 부분 같으면 상당히 원안이나 감정이 격앙된 상태에서 범행을 했다 [앵커] 상반신의 어깨, 흉부 뼈가 다 부러졌다는 말씀이시죠 [인터뷰] 그래서 만약에 그러한 분노 범죄가 아니라고 하면 사람을 살해할 때 그렇게까지 심한 가학적인 행위를 하지 않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미 사망한 이후에도 그런 가학적인 행위를 했다, 이런 분석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래서 분노 범죄로 봤었던 것이죠 [앵커] 알겠습니다 일단 오늘 검거 상황을 다시 한 번 정리를 해 볼까 하는데요 인천 연수구에서 두 사람이 함께 살던 집에서 피의자 검거를 했고 순순히 범행을 자백하고 따라왔다고 해요 범행이 일어난 시점이 3월 말에서 4월 초 [인터뷰] 3월 말에서 4월 초입니다 [앵커] 그리고 사체를 유기한 시점이 4월 26일인데요 피의자는 왜 다른 데로 도망을 가지 않고 집에 그대로 있었을까요? [인터뷰] 지금 판단을 해 보면 아마 방송이라 피의자 인권이 있기 때문에 말씀을 다 못 드리겠지만 피의자가 지금 일정한 직업이 없다고 했는데 직업이 없을 수는 없거든요 직업이 있는데 이 사람들이 만난 곳이 바로 사회생활을 하면서 돌아다니다가 모텔에서 만난 걸로 지금 발표가 되지 않았습니까? 그렇다고 하면 서로가 뿌리에 대해서 잘 모르거든요 그런데 둘이 동거를 하게 된 건 상황 때문에 같이 동거를 하게 된 건데 [앵커] 경제적인 이유가 있었을까요? [인터뷰] 동거를 하면서 지금 현재 범인이 진술하는 부분은 나이가 어리다고 무시를 당했다, 이런 부분이거든요 그렇다고 하면 이 범인이 본인, 이 사람하고 같이 살게 되는 부분을 다른 사람들이 많이 모를 거라는 생각을 했을 것 같습니다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