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난 승용차에 갇힌 만취 운전자 주민이 구해 / YTN

불난 승용차에 갇힌 만취 운전자 주민이 구해 / YTN

불이 난 차량에서 액셀을 밟은 채 잠든 만취운전자가 주민들 덕분에 목숨을 구했습니다 오늘 오전 8시쯤 경남 김해시 동상동의 도로에서 불이 난 차에서 잠든 20대 운전자를 69살 최 모 씨와 48살 김 모 씨가 구했습니다 주차된 차를 들이받은 20대 운전자는 만취 상태에서 가속기를 밟은 채 잠이 든 상태였습니다 최 씨 등은 아침 운동을 나왔다가 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곧바로 달려가 차 안에서 운전자를 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20대 운전자가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 17%의 만취 상태였다고 밝혔습니다 자칫 불이 난 승용차가 폭발할 수도 있는 위험천만한 순간이었지만 두 사람은 조금도 머뭇거리지 않고 생명을 구했다고 소방당국은 전했습니다 박종혁 [johnpark@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