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량, 도시와 사람을 잇다 / YTN (Yes! Top News)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상징, 금문교 400년 역사를 자랑하는 프랑스 퐁네프다리 그리고 한국 경제발전의 상징이자 서울의 랜드 마크인 한강 대교들 우리에게 만약 다리가 없었다면 어땠을까? 그동안 무심히 지나쳐온 그 자리를 말없이 지켜온 교량들 우리는 이 곳을 통해 사람과 도시를 연결하는 길을 만들어왔다 그리고 그곳에서 문화와 사회를 이루며 살아간다 한국의 나폴리, 한려수도가 있는 경남 남해군 다른 지역보다 일찍 여름이 찾아온 이곳에 뜨거운 열기가 더해가는 곳이 있다 이순신 장군의 충혼이 서려있는 노량해협을 사이에 둔 장소 남해군 설천면과 하동군 금남면을 연결하는 제2남해대교 건설 현장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문남규 / GS건설 제2 남해대교 현장소장 : 반드시 난간에다 벨트를 체결하시고 작업하셔야 합니다 갑자기 돌풍 불 때는 작업대 이런 걸 고정을 안 해놓으면 날아갈 수 있는 부분들 고리를 분명히 하셔야 됩니다 ] 공정이 진행 중인 곳은 하동군 금남면 노량리, 반대편이 남해군 설천면 노량리다 제2 남해대교에 만들어질 전체길이는 990미터 기존 남해대교보다 300미터 더 길다 특히 얼마 전 완공된 주탑은 해상이 아닌 육상에 만들어진 세계 최초의 콘크리트 주탑이다 Q 하루에 한 번 이상은 올라갑니까? 저기까지? [문남규 / GS건설 제2 남해대교 현장소장 : 하루에 한 번 ] Q 지금 2년 됐으면 몇 번 올라가신 거예요? [문남규 / GS건설 제2 남해대교 현장소장 : 한 600번 올라갔을 겁니다 148 5미터입니다 제2 남해대교가 설치될 장소는 하동군 금남면 노량리와 남해군 설천면 노량리를 연결하는 노량해협을 통과하는교량이 되겠고요 이순신 장군이 마지막 전투를 하신 23전 23승의 승리를 한 마지막 장소가 되겠습니다 그래서 여기에 이순신 장군의 승리를 의미하는 브이 자 주탑을 적용을 하고 그다음에 물의 비친 주케이블 형상이 이순신 장군이 사용하신 학익진의 전법의 모양이 나오게끔 물에 비친 모습을 설계하였습니다 ] 이렇게 남해군과 하동군을 가르는 노량해협에 8도 가량 비스듬히 세워진 주탑 그 상단의 형태가 물에 비칠 때 이처럼 학익진의 모양을 연상시킨다 주탑이 만들어진 후 지금은 현수교의 핵심인 케이블 설치 기반 공사가 한창이다 [문남규 / GS건설 제2 남해대교 현장소장 : 현수교의 가장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