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은 밥심'이 옛말?...밥을 넘어선 '쌀의 변신' / YTN

'한국인은 밥심'이 옛말?...밥을 넘어선 '쌀의 변신' / YTN

[앵커] 해마다 쌀 소비가 줄어들어 '한국인은 밥심'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인데요 어려움에 부닥친 농가를 위해 국내 연구진들이 쌀의 다양한 변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김민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여름방학의 끝자락 개구쟁이 셋이 오색 점토를 만지작거리며 심심함을 달랩니다 몸에 해로운 화학 물질 대신 쌀가루와 식용 색소 등 음식재료로 만든 놀이용 점토입니다 [심은영 / 농촌진흥청 수확후이용과 연구사 : 100% 식용 재료로 제작하고 있어서 안전성 측면에서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천일염과 열처리 공정을 포함하고 있어서 여름철 실온에서도 안전합니다 ] 보통 우유가 원재료인 요구르트도 쌀로 만들 수 있습니다 우유를 잘 소화하지 못하거나, 채식을 선호하는 사람을 위해 개발됐습니다 된장에서 분리한 유산균을 쓰기 때문에 영양 공급에도 효과적입니다 [최혜선 / 농촌진흥청 수확후이용과 연구사 : 곡물에 라이신이라는 필수 아미노산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는데, 필수 아미노산은 인체에서 생합성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식품으로 섭취해야 하는… ] 보리나 밀 대신 쌀을 넣어 만드는 맥주나 빵 등 다른 곡물 역할을 쌀이 대체하도록 하는 연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친김에 품종을 개량해 각각의 목적에 최적화된 쌀을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과자나 맥주 같은 먹을거리를 넘어 이제는 놀 거리로도 변신한 쌀 위축된 쌀 소비시장의 성장에도 도움이 될 거로 보입니다 YTN 김민성입니다 YTN 김민성 (kimms0708@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온라인 제보]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