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카드뉴스] 뜨거웠던 광주 5월의 봄을 기억하는 길

[뉴스데스크][카드뉴스] 뜨거웠던 광주 5월의 봄을 기억하는 길

민주화를 향해 뜨겁게 타올랐던 광주의 5월 '5 18'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옛 전남도청과 금남로죠? 그 두 곳 말고도 광주 곳곳에 5월 항쟁의 숨결이 깃들어 있습니다 전남대 정문 앞에선 비상 계엄에 맞선 첫 시위가 시작됐구요, 계림동 통일회관 앞에선 계엄군의 첫 총격이 시작됐습니다 장동 문화전당 건너편엔 투사회보를 만들었던 녹두서점이 있었구요, 5 18 기념성당으로 봉헌된 남동성당에선 광주의 민주인사들이 모여 수습대책을 논의했습니다 남구 송하동과 동구 주남마을에선 계엄군의 무차별 총격에 수많은 시민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저항과 희생의 역사가 깃든 5 18 사적들을 찾아가기 쉽게 엮은 길이 있습니다 '오월길'인데요 인터넷 사이트나 5 18 기념재단에서 자세한 코스를 안내받을 수 있고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도 있습니다 허위 사실 유포와 편향적인 역사 교과서 때문에 5 18이 상처받고 있는데요, 5 18을 제대로 알고 올바로 기억하는 것, 오월길을 걸으며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