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편의점에 야구 방망이 든 강도...추적 중 / YTN

도심 편의점에 야구 방망이 든 강도...추적 중 / YTN

[앵커] 요즘 편의점 강도가 잇따르는데, 또 일어났습니다 서울의 한 편의점에 야구방망이와 흉기를 든 강도가 침입해 수십만 원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경찰이 CCTV 등을 분석해 범인을 쫓고 있습니다 김승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새벽 3시 40분, 서울 충정로에 있는 편의점의 CCTV 화면입니다 여성 한 명이 지키고 있던 편의점 안으로 건장한 체구의 한 손님이 불쑥 들어옵니다 장갑 낀 왼손에는 야구방망이를, 오른손에는 흉기를 들고 있던 남성은 곧바로 강도로 변했습니다 겁먹은 여성이 현금 보관함을 빨리 열지 못하자, 재촉하는 듯한 모습도 보입니다 모자 달린 옷으로 얼굴 대부분을 가린 강도는, 가게에 있던 여성을 위협해 현금 수십만 원을 빼앗은 뒤 달아났습니다 편의점 주인은 하루 12시간씩 교대로 일하면서 힘겹게 가게를 운영하던 모녀였습니다 강도가 다녀간 뒤 남자 손님만 봐도 깜짝 놀랄 정도로 충격은 컸습니다 [인터뷰:피해자 어머니] "조그만 칼이 아니라니까 방망이처럼 길어요 칼을 같이 잡고 돈 내놓으라고 " 경찰은 강도가 편의점 앞에 세워둔 차량을 타고 달아난 것으로 보고 도주경로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특히 해당 차량을 도난 차량으로 확인하고, 추가 피해는 없는지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승환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