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규제' 철회 태국, 유커 유치 본격화…중국서 관광 로드쇼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입국규제' 철회 태국, 유커 유치 본격화…중국서 관광 로드쇼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입국규제' 철회 태국, 유커 유치 본격화…중국서 관광 로드쇼 [앵커] 태국이 국경을 활짝 열고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중국에 가서 관광 로드쇼도 열 계획인데요 태국 경제의 최대 산업인 관광산업에서 중국인 관광객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입니다 방콕에서 강종훈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260여명의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태국 방콕의 수완나폼 공항에서 입국하고 있습니다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부총리 겸 보건부 장관이 그들에게 화환을 전해줍니다 태국이 3년 만에 맞는 중국인 첫 단체 관광객들입니다 [왕전인 / 중국인 관광객] "태국에 다시 오게 돼 매우 흥분됩니다 3년을 기다려왔어요 코로나19 시작 이전에는 매년 여기에 왔어요 이번엔 가족들을 데리고 왔어요 " 태국 정부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발벗고 나서기 위해 중국인 여행객에 대한 백신 접종 증명서 제출 의무화를 하루 만에 백지화했습니다 태국관광청은 다음달 60여개 여행사를 이끌고 광저우와 상하이 등 중국 3개 도시에서 태국 관광 로드쇼도 열 계획입니다 태국 항공사들도 중국 노선 확보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아누틴 찬위라꾼 / 태국 부총리 겸 보건부 장관] "올해 항공편을 통해 중국에서 태국으로 대략 700만~1천만명이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이처럼 다른 나라들과 달리 태국이 아무런 입국 규제 없이 중국 여행객 유치에 적극 나선 데에는 태국 경제 때문입니다 관광산업은 태국 경제에서 20% 이상을 차지합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중국 관광객 1천100만명이 태국을 방문해 5천310억밧, 우리돈 약 19조7천억원을 썼는데 이는 그해 전체 외국 관광객이 지출한 금액의 27%에 달합니다 코로나19 사태로 발길이 끊겼던 중국 관광객이 돌아오기를 태국이 학수고대하는 이유입니다 방콕에서 연합뉴스 강종훈입니다 #태국 #중국인_관광객 #유커 #태국관광청 #관광_로드쇼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