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K Yang-sook:Korean Creative Opera이영조 창작오페라-황진이-"청산리벽계수야"외 2곡 '동짓달 기나긴밤' '어저 내일이여'2001 (소프라노박양숙교수)

PARK Yang-sook:Korean Creative Opera이영조 창작오페라-황진이-"청산리벽계수야"외 2곡 '동짓달 기나긴밤' '어저 내일이여'2001 (소프라노박양숙교수)

2001 11 30 Soprano Park yang sook 4th Recital Yeonji Hall, Hall of Korean Sound Culture Korean Creative Opera Composed by Young-Jo Lee -Hwang Jin- 1 Cheongsan-ri Byeoksuya 2 Long night 3 Yesterday 소프라노박양숙 제4회 독창회 2001년11월 30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연지홀 피아노 김미현 이영조 (1943~ )창작오페라 -황진이-중에서 1 청산리벽계수야 2 동짓달 기나긴밤 3 어저 내일이여 - 해 설 - 오페라 전4막 -황진이-는1999년4월15일~19일서울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초연되었다 오페라 내용: 조선전기인 중종~명종시대에 실존했던 관기황진이의 일생중 가장 잘 알려진 벽계수와의 만남, 지속대사와 화담을 통하여 얻어지는 그녀의 육체와 정신세계 정립등을 보여주고있다 일개기생이라기보다 여류문학가로서 그면모가 더 강한 황진이를 국제언어인 음악 오페라를 통하여 한국의 여인상을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되었다 작곡가 이영조씨는 우리나라 원로 작곡가인 이흥렬님의 아들이기도 하다 -가사- -가사- "청산리 벽계수야" 청산리벽계수야 ,수이감을 자랑마라 일도 창해하면 다시 오기 어려워라 명월이 만공산하니 쉬어간들 어떠하리 청산리벽계수야 황진이의 대표작인 이 시조는 이중적 의미로 유명하다 표면적으로는 흐르는 시냇물이 바다에 닿으면 다시 못 오니 쉬어 가라는 것이지만, 벽계수라는 사람을 유혹하는 속뜻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다 이럴 때 명월은 황진이 자신이다 청산리(靑山裏) 벽계수(碧溪水)야 수이감을 자랑마라: 청산에 흐르는 벽계수야 쉽게 흐름을 자랑마라 일도 창해(一到 滄海) 허면 다시 오기 어려워라: 한 번 바다에 닿으면 돌아오기 어려우니 명월(明月)이 만공산 허니 쉬어간들 어떠리: 달빛이 가득할 때 쉬어감이 어떠하겠는가 " 동짓달 기나긴 밤" 동짓달 기나긴 밤 한허리 버혀내어 춘풍 이불아래 서리서리 넣었다가 정든 님 오신 날 밤이어든 굽이굽이 펴오리다 "어저 내일이여 " 어저 내일이여 그럴줄을 모르던가 이시라 하더면 가랴만은 제 구태여 보내고 그리는 정은 나도 몰라 하노라 나도 몰라 하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