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LNG발전소 환경영향평가 서면 심의 마무리...요식행위 지적 나와 / KBS뉴스(News) 충북 / KBS청주](https://krtube.net/image/yES6qm6D52I.webp)
SK하이닉스 LNG발전소 환경영향평가 서면 심의 마무리...요식행위 지적 나와 / KBS뉴스(News) 충북 / KBS청주
SK하이닉스가 청주에 추진 중인 자칭 '스마트에너지센터' 즉, LNG 발전소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준비서 서면 심의가 마무리됐습니다 심의위원들은 평가 항목과 범위 등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지만, '요식 행위'라고 지적합니다 하이닉스가 발주한 용역업체가 사전에 초안을 만들고 있어, 개진한 의견이 얼마나 반영될 지 미지수라는 것입니다 환경영향평가협의회 위원 "(의견) 반영도 안 되고 반영이 됐는지 안 됐는지 알 수도 없고," "형식적으로 진행되는 과정이어서 이미 다 평가서 작성하고 있을 거고 " 심지어, 경기도 LNG 발전소 환경영향평가협의회 명단에 있는 한 위원은 "심의에 참여하지 않았다"고도 말합니다 환경영향평가협의회 위원 "아무것도 안 했어요, 저는 내용만 간략하게 나중에 전해 들었죠 " 심의 결과가 반영됐는지 점검도 없어서 '심의 따로, 결과 따로'라는 비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경기도의 심의 결과를 보면, 발전소 설치 이유와 수요처 제시, 증설에 따른 오염물질 배출 계획 등 세밀한 제안이 담겨 있습니다 도심에 들어서는 LNG 발전소라는 특수성을 감안한 의견들입니다 그러나 초안은 안정적인 전력공급, 친환경 발전 등 원론 답변 일색! 초안에 대한 검증은 주민들의 몫인데, 설명회 이후 여주의 경우 의견서 하나 접수된 게 없습니다 환경영향평가협의회 위원 "(주민들이) 설명회 연락도 못 받고 이게 어떻게 된 건지," "뭐를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모르겠다고 " 청주 LNG 발전소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개가 임박한 가운데, 환경과 경제,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주민들이 깨어 있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KBS 뉴스 김선영입니다 #KBS뉴스충북 #SK하이닉스 #LNG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