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LNG발전소 공론화는 언제?ㅣMBC충북NEWS

SK하이닉스 LNG발전소 공론화는 언제?ㅣMBC충북NEWS

[앵커] SK하이닉스가 청주 테크노폴리스에 추진 중인 LNG발전소에 대한 우려가 청주시의회에서 터져나왔습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때가 되면 전체적 의견 수렴을 거치겠다면서도 SK하이닉스 입장을 전달하는 대변인 같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조미애 기자입니다 [기자] SK하이닉스가 환경영향평가 등 절차를 밟고 있는 LNG발전소인 스마트에너지센터 청주시의회에서 청주 도심에 꼭 지어야겠냐는 질문이 한범덕 청주시장에게 던져졌습니다 [정우철/청주시의원] "여러 가지 악영향이 저희에게 주어지기 때문에 이것을 과연 건설하는 것이 맞는가, 아니면 건설해야 되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 한범덕 청주시장은 SK하이닉스가 산업통상자원부의 허가를 받아 진행할 계획으로 청주시의 역할은 제한적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다음 달이면 오창 신중부발전소 가동으로 도내 대용량 전력 공급이 이뤄지는 데 그래도 전력 공급이 문제냐는 질문에도 SK하이닉스의 입장을 계속해서 전달했습니다 [한범덕/청주시장] "제가 뭐 하이닉스를 절대적으로 신임하는 건 아니지만 자기들은 24시간 가동할 수밖에 없다, 일정한 전압을 넣기 위해서 그렇게 얘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미세먼지, 일산화탄소 등을 내뿜는 LNG발전소에 대한 시민들의 건강과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도 함께 판단하겠다면서도 '언제' '어떻게'는 빠졌습니다 [한범덕/청주시장] "주민 여러분의 의견도 무시할 수가 없으며 청주 시내 환경 관련 단체, 또 시민단체 그래서 이거는 어느 단계 가면은 전체적인 의견 수렴 과정을 반드시 " LNG발전소 건립은 속도를 내 진행 중인데, 시장은 느긋하게 기업 말만 전하고 있고, 정작 청주시민에게 공개적으로 답하고 설득해야 할 SK하이닉스는 침묵하고 있는 상황 시의회 앞에서 피켓 시위에 나선 주민들은 다음 달 연합 집회를 예고했습니다 MBC뉴스 조미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