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날리자"…폭염 피해 바다로 계곡으로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무더위 날리자"…폭염 피해 바다로 계곡으로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무더위 날리자"…폭염 피해 바다로 계곡으로 [뉴스리뷰] [앵커] 오늘(22일) 휴일을 맞아 전국 해수욕장과 계곡에는 폭염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려는 피서객들로 북적였습니다 바다로, 산으로 떠난 시민들은 더위마저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김경인 기자입니다 [기자] 작열하는 태양 아래 파도가 끝도 없이 백사장에 부서집니다 길게 펼쳐진 백사장과 바다는 피서객들로 그야말로 물 반, 사람 반입니다 해수욕장은 웃음과 함성이 끊이지 않습니다 [고태욱·박정홍·윤태권·손진현 / 부산 인제대 축구동아리] "너무 더워서 오늘 선배, 동기들이랑 피서 왔거든요 너무 더운데, 물에 들어 갔다 오니까 너무 시원해서 좋아요 와~" 계곡 물소리에 가슴까지 시원해집니다 아이들은 물놀이하느라 옷이 흠뻑 젖었지만 얼굴에는 웃음꽃이 떠나질 않습니다 저도 오늘만큼은 반바지를 입고 시원한 계곡 물에 발을 담그고 있는데요 지금 이 순간만큼은 제가 신선이라도 된 기분입니다 열대야에 지친 시민들은 나무 그늘서 단잠을 청합니다 수박을 쪼개 한 입 베어 무니 그야말로 천국이 따로 없습니다 [한용일·한승유 / 광주시 광산구] "계곡도 너무 시원하고, 물도 너무 시원하고 너무 좋습니다 여름 피서지로는 계곡이 최고인 거 같습니다 " 흥겨운 음악에 맞춰 한바탕 물총 전쟁이 벌어졌습니다 물에 젖을수록 열기는 더해지고 무더위를 느낄 겨를이 없습니다 [안광식 / 대구시 동구] "무더운 날 친구들이랑 같이 와서 진짜 시원하게 물 한 바가지 뒤집어쓰니까 정말 시원하고 좋네요 " 폭염이 모처럼 반가운 하루였습니다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kikim@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