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물렀거라" 폭염 속 전국 해수욕장ㆍ계곡 '북적'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더위 물렀거라" 폭염 속 전국 해수욕장ㆍ계곡 '북적' [앵커] 전국에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자 휴가철을 맞은 시민들은 피서지를 찾아 나섰습니다 전국 해수욕장, 계곡을 찾은 피서객들은 웃음꽃을 피우며 더위를 식혔습니다 조성흠 기자입니다 [기자] 폭염을 피해 동해 바닷가를 찾은 피서객들 각양각색의 튜브를 타고 시원한 바다에 몸을 맡기거나 물장난을 치며 더위를 이겨냅니다 각종 수상레저와 모래찜질도 해수욕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재미입니다 [임준범 / 경기도 안성시 삼죽면] "친구들하고 휴가 계획을 잡고 오게됐습니다 딱히 바라는 건 없고 친구들이랑 좋은 추억 만들러 왔습니다 " 복잡한 도시를 떠나오자 몸도 마음도 한결 가볍고 시원해졌습니다 [김서린·한지혜 / 서울시 강북구 번동] "사람이 많고 서울에 있는 것보단 시원한 거 같아요 " 하지만 강릉에서도 피할 수 없는 폭염 햇볕은 따갑고 모래사장은 오래 걸으면 화상을 입을 수도 있을 만큼 뜨겁습니다 경포해수욕장의 온도는 한때 40도를 넘겼습니다 강릉시와 부녀회가 설치한 무료급수대입니다 피서객들은 이곳에서 한 잔 물로 더위를 달랬습니다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 솔솔 부는 바람까지… 요즘 같은 무더위에 산 속 계곡은 안성맞춤 피서지입니다 얼음물처럼 차가운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엄마 아빠와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다 보면 더위는 저만치 달아납니다 [홍경덕·홍우진 / 대전 서구 둔산동] "집에 있을 때는 많이 더워서 힘들었는데 시원한 계곡 오니까 아주 즐겁고 좋습니다 (얼마나 시원해?) 많이 시원해요 " 부산의 대표 해수욕장인 해운대에도 폭염에 지친 시민들이 모여드는 등 주말을 맞아 전국 피서지가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makehmm@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