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황제 '카더가든'에 관한 14가지 TMI 사실들
1 차정원 인디의 황제라는 수식어를 가진 카더가든의 본명은 차정원으로 자신은 이런 수식어가 부담스럽기도 하다는데요 원래 데뷔할 때 활동명은 "소울을 깎겠다"라는 의미를 가진 메이슨 더 소울로 지었다가 이름이 너무 오글거리고 소울이란 단어의 무게를 감당하기 힘들 것 같아서 2 오혁 자신의 가장 친한 동료인 오혁에게 개명상담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오혁이 그의 본명인 차정원을 그대로 영어로 바꾼 카더가든 이란 이름을 추천해 주며 장난삼아 인스타그램 아이디를 카더가든으로 바꿨는데 누군가가 메이슨 더 소울로 계정을 만들어서 그렇게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카더가든이라는 활동명이 탄생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3주 연속 출연도 하고 각종 페스티벌에 초대되는 등 일이 잘 풀린다는 느낌을 받아서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고 합니다 3 유년 시절 올해 33살인 카더가든은 유년 시절, 항상 싸우시는 부모님과 가난한 환경 등에서 자랐었다고 합니다 부모님의 사랑을 많이 받지 못하고 강압적인 환경에서 눈치를 많이 보고 자랐다고 하는데요 4 꿈을 꿨어요 당시의 기억을 토대로 예전의 아픈 기억들을 트라우마처럼 생각하지 말고 과거에 얽매여서 지내지 말자는 다짐이 담긴 "꿈을 꿨어요"라는 노래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영상) 5 음악 게임 같은 건 취미가 없고 음악을 듣는 게 유일한 낙이었던 그는 외국 밴드 그린데이와 콜드플레이를 좋아해서 고등학생 때 밴드부에서 활동을 하고 음악 프로그램으로 작곡도 하는 등 음악에 남다른 재능이 있어서 음대에 진학을 하고 싶었지만 부모님의 반대가 너무 심해서 대학교 진학을 포기하고 20살 나이에 바로 입대를 했다고 합니다 6 알바 전역을 하고 나서 돈을 벌어야겠다는 생각에 인천의 어느 고시원에 살며 식당 설거지알바 콜센터 노가다 펍에서 노래 아르바이트 자동차 부품조립 등 돈이 되는 일은 가리지 않고 안해본 일이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당시 삶은 정말 희망도없고 피폐한 나날의 연속 이어서 얼른 이런 삶에서 벗어나야겠다고 다짐했다 합니다 7 주석 그러던 와중에도 음악의 끈을 놓치고 싶지 않았던 카더가든은 힙합을 하는 친구집에 자주 놀러가서 노래도 부르고 자작곡도 만들곤 했는데 그러다가 힙합하는 친구의 소개로 래퍼 주석과 인연이 닿아 주석의 추천으로 앨범을 내게 되면서 정식으로 데뷔 했다고 합니다 8 슈퍼스타k3 그는 전역후 바로 슈퍼스타k3에 참가한적이 있는데 슈퍼위크까지 진출하였지만 통편집을 당했다고 합니다 그의 모습은 잠깐 2초정도 나온게 전부라고 합니다 당시 심정을 말하길 "그 때는 제가 1등 할줄 알았어요" "근데 탈락해서 바로 버스타고 집에 오게됐죠" "그때 든 생각은 이 심사위원들이 음악을 모른다고 생각했었어요" 라고 말하며 철없던 어린 시절을 부끄러워했습니다 9 토렌트 카더가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의 신상정보를 공유하려다 자신이 즐겨찾기해논 사이트 목록에 토렌트 카페와 토렌트 검색 사이트가 노출되었는데요 그것을 본 네티즌들은 "음악한다는 사람이 토렌트를 쓰네" "자기 음악 누가 불법 다운로드 받으면 좋나?" "정품을 애용하는 카더가든이 되길 바랄게요" 이라며 논란을 자아낸적이 있었습니다 10 롤 모델 그의 롤 모델은 장기하와 빈지노인데 둘의 공통점은 인기에 우쭐하거나 머물지 않고 그걸 새로운 추진력으로 삼는 것이라고 합니다 11 장기하 고등학교 시절부터 장기하의 팬이었던 그는 장기하를 직접 만나고 매우 친해져서 술을 10번 마시면 10번을 같이 먹을 정도로 현재는 호형호제하는 사이라고 합니다 또 그의 오른팔에는 장기하의 3집 앨범 커버 문신도 있다고 합니다 12 빈지노 빈지노와는 친분이 두텁지는 않은데 빈지노가 어떻게 생각할진 모르겠지만 자신의 인생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합니다 빈지노의 인기가 한창일 때 나온 앨범에서 뜻밖에 자신에게 피처링을 할 기회를 주었고 콘서트에 자신을 데리고 다니며 무대에 서게 해줘서 너무 고마웠다고 합니다 공교롭게 둘 다 서울대 출신인 점도 부럽고 자신의 이름을 검색했을 때 옆에 서울대 출신이라고 나오면 좋을 것 같다고 우스갯소리로 얘기한 적이 있습니다 13 더 팬 유명인이 뜰 것 같은데 아직 뜨지 못한 가수를 국민들에게 추천하고 그 추천을 받은 가수들끼리 경연을 펼치는 프로그램인 더 팬에 출연을 했었는데요 자신을 추천해 준 유명인은 다름 아닌 가수 장혜진이었다고 합니다 "미용실에서 노래를 듣는데 팝송이 흘러나왔어요" "자세히 들어보니 한국 노래 더라고요" "그 후 알아보니 카더가든이란 가수였는데" "무조건 뜰꺼라고 예상하고 더 팬에 추천했어요" 당시 미용실에서 흘러나온 노래는 '식스 투 나인' 이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당시 소속사에선 인디 이미지에 맞지 않는 느낌이라 출연을 말렸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인지도와 대중성에 욕심과 갈증이 있고 자신을 인디라고 생각하지 않던 카더가든은 바로 출연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그 후 비비와 결승전까지 올라가 끝내 최종 우승까지 달성했습니다 14 성대모사 카더가든은 성대모사를 잘한다고 하는데요 특히 일본의 전설적인 락밴드인 X-japan 성대모사를 가장 잘한다고 합니다 #카더가든 #차정원 #Car the gard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