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조국 전격 임명..."개혁 마무리" / YTN
■ 진행 : 나연수 앵커 ■ 출연 : 이종근 시사 평론가, 강희용 한양대 특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고민이 길었습니다마는 결심이 바뀌지는 않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재가하고 임명장을 줬습니다 이례적으로 대국민 담화형식으로 임명 배경까지 직접 설명했죠 태풍 링링 이후에도 정치권과 검찰에는 요란한 바람이 예고돼 있습니다 나이트포커스 이종근 시사평론가, 강희용 한양대 특임교수와 함께합니다 두 분 안녕하세요 문재인 대통령이 정면 돌파를 선택했습니다 주제어 영상 먼저 보시죠 문재인 대통령이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게 8월 9일이었습니다 정확히 한 달만에 임명을 하게 된 건데요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강희용] 이번에 오늘 상당히 오랫동안 장고를 하시고 임명을 하시게 되었는데 결국에는 조국 후보자로 처음 임명했던 그 초심, 즉 권력기관의 제도적 개혁, 법적 개혁을 완수하겠다, 그것이 오히려 지금 공정과 공평에 상실감을 가졌던 국민들에게 말로서가 아니라 진심으로 국정 최고 책임자로서 돌려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다 이렇게 선택을 하신 것 같고요 그 과정에서 조국 장관이 그동안의 인사청문 과정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국민적인 여러 가지 의견들도 존재를 했었고 그 과정에서 또한 국민들 간에 분열과 갈등도 존재했습니다 그렇지만 또 드러난 문제들은 결국 우리 한국사회가 이 부분을 대표적으로 세 가지 정도가 문제가 된다고 보여지는데요 하나는 바로 교육 개혁, 교육의 사다리라고 하는 측면을 어떻게 만들어낼 것인가 오늘 국민 담화에서도 마지막 부분에 교육 부분에 할애를 하셨고요 또 한 가지는 검찰개혁과 시대적 소명 이 부분을 말씀하셨고 마지막에는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 이것이 결국 대통령의 어떤 인사권을 뛰어넘어서 국회가 온당한 합리적인 인사청문회 과정을 거치지 못하고 오히려 정쟁화되었던 것에 대한 아쉬움, 이런 것을 말씀하신 자리였습니다 그래서 결국에는 사법개혁, 검찰개혁, 국가 권력기관의 법적, 제도적 완수를 위한 결단이었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앞서 주제어 영상에서도 봤던 것처럼 참모진과 여당 안에서도 찬반 의견이 격렬하게 대립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기나 긴 고민 끝에 이런 결정을 내린 이유를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설명했는데요 듣고 오시죠 [문재인 / 대통령 : 저는 원칙과 일관성을 지키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인사청문회를 까지 마쳐 절차적 요건을 모두 갖춘 상태에서 본인이 책임져야 할 명백한 위법행위가 확인되지 않았는데도 의혹만으로 임명하지 않는다면 나쁜 선례가 될 것입니다 ] [앵커] 임명장을 수여하고 나서 이야기하는 저 화면을 저희가 아까 생중계로 볼 수 있었거든요 이렇게 임명장 수여식을 생중계로 보는 것도 저는 처음인 것 같은데 이례적이죠? [이종근] 그렇습니다 사실은 이 정부 들어서 임명장을 수여하는 것을 공개를 했어요 물론 생중계는 아니더라도 배우자가 오게 하고 또 내각이나 청와대 관계자들이 뒤에 앉아있고 해서 굉장히 화기애애한 장면을 국민들에게 보여줌으로써 임명하는 것 자체가 사실은 하나의 축제의 시작처럼 보여주는 그런 퍼포먼스를 지금까지 해 왔습니다 물론 생중계는 이번이 아마 처음이었던 것으로 저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없었던 것이 두 가지가 있었다는 거죠 뭐냐 하면 지금까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