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10억대 원정도박' 의혹…경찰, 내사 착수 [굿모닝MBN]

양현석 '10억대 원정도박' 의혹…경찰, 내사 착수 [굿모닝MBN]

양현석 '10억대 원정도박' 의혹…경찰, 내사 착수 【 앵커멘트 】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성접대를 한 혐의로 입건된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이번에는 불법 원정도박 혐의로 경찰의 내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특히 양 전 대표가 환치기 수법으로 자금을 반출했는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손하늘 기자입니다 【 기자 】 경찰이 확보한 첩보 자료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라스베이거스 등 해외에서 10억 원대 원정 도박을 한 기록들입니다 관련 정황을 포착한 경찰청이 금융정보분석원에 양 전 대표의 금융 자료를 요청했는데, 이 자료를 받아 분석해보니 내사가 필요한 수준이라고 판단하게 된 겁니다 내사는 수사의 직전 단계로, 내사 과정에서 혐의가 확인되면 곧바로 입건돼 정식 수사로 전환합니다 경찰은 특히 양 전 대표가 이른바 '환치기' 수법으로 자금을 빼돌렸다는 의혹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해외 원정도박 자금을 '환치기'를 통해 마련했을 가능성이 의심되는데, 만약 사실로 드러나면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가 더해집니다 양 전 대표는 앞서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성접대를 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돼 소환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원정도박과 환치기 역시 혐의가 구체적으로 드러날 경우 양 전 대표를 직접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손하늘입니다 [ sonar@mbn co kr ] 영상편집: 송지영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 #MBN뉴스 #굿모닝MBN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