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나도 모르게” 내 통장에서 정수기 대여료 빠져나가, 알고 보니 ‘황당’ / KBS뉴스(News)
공기청정기와 비데를 대여해 사용하던 46살 A 씨 자동이체 내역서를 확인하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자신이 모르는 공기청정기와 정수기의 대여료까지 빠져 나가고 있었습니다 [대여제품 계약 피해자 : "4대가 아닌데 신청한 걸 설치했다고 됐더라고요 결제 수단이 들어가야 예약 처리가 된다고 얘기해서 알았다고 (정보를) 준거거든요 "] A 씨에게 대여료가 청구된 공기청정기와 정수기는 A 씨 집을 관리해 오던 방문판매직원의 집에 설치돼 있었습니다 [렌탈회사 관계자 : "확인 미흡으로 발생했습니다 고객의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한 인증 절차를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 지난해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피해상담 건수에서 대표적인 대여제품인 정수기는 전체 상품 중 8번째로 많은 만천 여건을 기록했습니다 소비자단체는 계약서를 꼼꼼히 확인하고 전화 등을 통한 본인 인증 절차 때 계약 내용을 다시 확인하라고 당부합니다 또 업체 측에서도 허위 계약을 막기 위한 현장 점검과 고객 확인 절차 강화 등의 대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차주하입니다 #통장 #정수기 #대여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