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점검단 경호ㆍ경비 '철통'…임시열차도 투입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북한 점검단 경호ㆍ경비 '철통'…임시열차도 투입 [뉴스리뷰] [앵커]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은 KTX 임시열차로 서울로 이동해 여러 공연시설을 둘러봤습니다 방남 이틀째 역시 점검단이 가는 곳마다 철통같은 경호, 경비로 진풍경을 연출했습니다 김종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 단장을 비롯한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의 강릉 숙소 앞, 이른 아침부터 경력들이 숨가쁘게 움직입니다 주요 출입로에는 폴리스라인은 물론 인간띠도 빠지지 않고 등장합니다 전날과 마찬가지로 점검단이 탄 버스 앞뒤에는 경찰 순찰차와 사이드카가 따라붙습니다 북한 점검단은 일반 승객이 없는 임시 편성된 KTX를 타고 서울로 이동했습니다 강릉으로 떠나던 날과 마찬가지로 서울역 광장 계단을 거치지 않고 지하통로를 통해 버스에 탑승했습니다 가는 곳마다 취재진은 물론 시민들도 몰렸지만 가까이 다가갈 수는 없었습니다 [현장음] "(잘 타고 오셨나요? 어떠십니까? 어떠셨나요?) …" 북한 점검단이 서울 도심으로 들어선 이후 경호는 한층 철저했습니다 점검단의 목적지와 이동경로 자체도 보안에 부쳐져, 잠실 롯데호텔과 장충체육관,국립극장, 워커힐호텔 등에는 방문 두어시간 전에야 경비를 긴급 강화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북한 점검단 방문에 반대해 서울역 광장에서 인공기를 태우며 시위를 벌인 보수단체 회원들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사전 신고가 없어 미신고 불법집회에 해당할 소지가 있어 현장 채증자료를 분석해 불법 행위자는 조사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