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ㆍ25전쟁 가상현실(VR)체험전…‘영웅에게’주제로 진행
[국방뉴스] 2020 11 03 6ㆍ25전쟁 가상현실(VR)체험전…‘영웅에게’주제로 진행 6ㆍ25 참전영웅을 가상세계에서 만나볼 수 있는 6ㆍ25 전쟁 가상현실 체험전 '영웅에게'가 마련됐습니다 서울 종로구의 대한민국 역사박물관과 부산 남구의 부산박물관 2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데요 윤현수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고글 같이 생긴 가상 현실 장비를 머리에 쓰고 의자에 앉으니 눈 앞에 3D 화면이 펼쳐집니다 제목은 별이와 달이의 종이비행기 12살과 5살 어린남매의 시선으로본 6 25전쟁의 참혹함과 70년 뒤 대한민국의 발전상이 영상으로 묘사됐습니다 화면 속에서 전투가 벌어질 때는 상하좌우로 의자가 움직이며 실제 현장에 온 듯 생생함을 더합니다 다부동 전투를 배경으로 임무를 수행하는 게임 형식의 체험형 콘텐츠도 마련됐습니다 운동 장치 위에서 때론 걷거나, 때론 뛰면서 제한시간 5분 안에 총알이 빗발치는 전장을 벗어나 부상당한 전우를 구하면 성공합니다 퀴즈포토존도 마련돼있습니다 6ㆍ25 전쟁에 대한 3가지 문제중 2개이상을 맞추면 사진 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여성종군기자 마거릿 히긴스, 휴식 중인 한국 군인, 여자 의용군 등 6가지 흑백 사진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겁니다 체험전의 내용은 별이의 종이비행기, 부상당한 전우를 구하라 등 4가지로 6ㆍ25 참전 영웅의 발자취와 평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힘든 일상을 여유롭게 지내면서도 70년 전에 있었던 비극적인 전쟁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6 25전쟁 가상현실 체험전 '영웅에게' 전쟁에 대한 국민들의 올바른 인식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로 올해 연말까지 진행됩니다 국방뉴스 윤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