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탄핵…경남.울산 유권자에 물었더니 / KBS 2024.12.24.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경남과 울산의 유권자 다수는 윤석열 대통령을 내란죄로 처벌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경남·울산 기자협회가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를 송현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비상계엄령 선포에 이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까지 경상남도와 울산광역시 유권자들의 의견을 물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에 대해서는 '내란죄로 처벌해야 한다'가 56 8%로 가장 많았고, '직권남용죄로 처벌' 8 4%, '합법적인 계엄 조치' 30 2%였습니다 윤 대통령 수사 필요성과 방식에 대해서도 '즉각 체포해 수사해야' 응답이 53 7%로 가장 많았고, '불구속 수사' 10 2%, '혐의 조사 뒤 판단' 13 5%, '수사 불필요' 19 8%입니다 헌법재판소 판결로 '실제로 탄핵될 것' 59 7%, '실제 탄핵되지 않을 것' 33 5%로 탄핵 예상이 높았습니다 경남과 울산의 국회의원 22명 가운데 17명이 국민의힘 소속 비상계엄과 탄핵소추안 재의결 과정을 지켜보면서 지역구 국회의원에 대한 지지는 변화가 없을까? '여전히 지지'한다가 38 1%로 가장 많았고, '지지했지만 이제 지지하지 않는다' 27 9%, '여전히 지지하지 않는다' 23 3%, '잘 모르겠다' 7 4%였습니다 '국회의원 주민소환제' 도입에 대한 의견을 물었더니, '찬성'이 69%로 '반대' 8 7%보다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박완수 경남지사 등 경남과 울산의 자치단체장이 비상계엄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은 '주민의 안전을 외면한 무책임 행동' 57 5%, '중앙정부의 일이므로 당연한 행동' 29 5%보다 높았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7 6%, 국민의힘 37 4%로 박빙인 가운데, 조국혁신당 4 3%, 개혁신당 3 4%, 진보당 0 7%, 없음 12 4%입니다 차기 대선 주자 선호도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35 7%, 홍준표 대구시장 13 8%,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10 8%, 오세훈 서울시장 8 2%, 우원식 국회의장 6%, 김경수 전 경남지사 3 4%, 없음과 그 외 인물 등이 각각 7 2%와 7 6%입니다 이번 조사는 경남·울산 기자협회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경남과 울산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지난 19일부터 이틀 동안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했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 1% 포인트입니다 KBS 뉴스 송현준입니다 영상편집:김도원/그래픽:조지영 [조사 개요] 조사의뢰 / 경남울산기자협회 조사기관 /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조사일시 / 2024년 12월 19일 ~ 20일(2일간) 조사대상 / 경상남도·울산광역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총 응답자 / 1,001명 조사방법 /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조사 표본 선정 방법 / 무선(100%)-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활용 응답률 / 7 2% 가중값산출 및 적용방법 / 2024년 11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셀가중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3 1%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다운로드] 20241221_경남울산기자협회_KSOI_여론조사 결과보고서 [PDF]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비상계엄 #윤석열대통령 #탄핵 #내란죄 #경남울산기자협회 #이재명 #한동훈 #홍준표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