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고조되는 한중 '사드 갈등' / YTN (Yes! Top News)
■ 이호령 /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 [앵커] 어제로 한반도 사드 배치 발표 한 달이 됐습니다 사드 배치지역으로 결정된 성주군민들의 반발은 계속되고 있고, 우호적이던 한중 관계에도 균열이 이는 등 사드 후폭풍은 계속되고 있는데요 여기에 더불어민주당 의원 6명이 어제 중국을 찾으면서 정치권 사드 공방도 더욱 격화되고 있습니다 이 문제 살펴보겠습니다 이호령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과 관련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먼저 어제 더불어민주당 의원 6명이 중국을 방문했습니다 김장수 주중대사를 만나지는 않았고 중국 베이징대를 먼저 찾아갔습니다 어떤 대화를 나눴을까요, 사드에 반대하는 의원들이 중국 베이징대의 전문가들과 만나서 어떤 얘기를 나눴을까요? [인터뷰] 언론을 통해서 나온 이야기는 한중 관계가 중요하다라는 점을 부각시켰다라는 내용이 나왔는데요 기본적으로 사드 문제 결정 전에도 학자들 간의 한중 간의 교류 회의라든지 1 5트랙 회의라든지 이런 것을 통해서 사드 문제는 여러 번 중국과의 많은 이야기들이 있었죠 그런데 문제는 중국 같은 경우에는 우리랑 체제가 다르기 때문에 어떤 지침이 내려지면 그 지침에 근거해서 중국이 원하는 내용을 반복해서 이야기한다는 거죠 즉 다시 말씀을 드리자면 중국은 사드에 대한 반대라는 입장이 시진핑 주석을 통해서 이미 입에서 나왔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논리를 계속해서 반복을 하고 있는 상황 하에서 우리가 가서 이야기를 한들 중국이 그 부분을 듣고 타협할 여지가 있다기보다는 오히려 중국이 반복하는 이야기를 어떻게 듣는 또 다른 그러한 하나의 장이 마련되는 것밖에 되지 않는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중국 같은 경우에는 계속해서 하나의 목소리, 사드에 대한 하나의 입장을 계속해서 반복하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이런 장이 중국에 의해서 전략적 커뮤니케이션에 이용될 수 있다라는 점에서 이 문제가 어떻게 보면 그러한 정쟁의 문제로 보여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전략적 커뮤니케이션 그러니까 중국의 의도는 쉽게 말해서 사드에 반대하는 의원들도 있다, 이분들 와서 이렇게 얘기하지 않았느냐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을 겁니다 그런데 일단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초선 의원 6명이 중국에 가서 베이징에 있는 전문가들과 얘기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