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오세훈 '부동산 공급' 대결…지원군 경쟁도 '후끈' / JTBC 정치부회의
이번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의 화두가 코로나19에서 부동산으로 확실히 넘어간 분위기죠 유세 현장에서 박영선, 오세훈 두 후보 모두 서로 부동산 공급 확대로 집값을 잡겠다며 규제 완화책을 들고나왔는데요 두 후보와 경선에서 맞붙었던 인사들도 적극적인 유세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박준우 반장이 관련 소식 정리했습니다 [기자] 오늘(29일)자 한겨레신문을 잠깐 보려고 합니다 제가 주목한 건 2면 오른쪽 하단에 실린 만평입니다 선거 벽보를 살펴보고 있는 두 사람, 근래 보기 드문 정책 선거라고 평하고 있는데요 벽보에는 기호 1번이나 2번이나 모두 부동산 규제 완화라는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그 주변으로 중증 치매, 암 환자 등이 쓰인 전단지가 휘날리고 있고요 지금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판을 딱 한 컷에 잘 담아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민주당 박영선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주말부터는 네거티브 못지 않게 부동산 정책 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박영선/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어제) : 경부고속도로를 지하화하면 한남대교에서부터 양재 터널까지 6㎞구간 10만평 이상의 땅이 나옵니다 (그 중) 5만평은 평당 1000만원 반값 아파트로 분양하겠습니다 여러분 ]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지난 27일) : 아무리 좋게 표현해도 실패한 정부입니다 실패한 대통령입니다 맞죠? 주택 가격 올려놓은 건 정말 그거는요 천추에 남을 큰 대역죄라고 해도 그거는 과언이 아니에요 ] 두 사람 모두 공급 확대와 규제 완화에 방점을 찍고 있습니다 세부 내용에는 차이가 있지만요 공급을 늘려 집값을 잡겠다는 계획은 비슷합니다 특히 박 후보는 연령별, 직군별로 맞춤형 부동산 정책을 내놓고 있는데요 주말이면 청년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죠 어제는 강남역을 찾아 청년 표심을 잡기 위한 부동산 공급 대책을 내놨습니다 #정치부회의 #박준우반장 ☞JTBC유튜브 구독하기 ( ☞JTBC유튜브 커뮤니티 ( #JTBC뉴스 공식 페이지 (홈페이지) (APP)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 제보하기 방송사 : JT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