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나이트] "현역도 예외없다" 새누리당 공천 면접 / YTN
새누리당 지역구 공천 신청자 면접 오늘이 사흘째입니다 20대 총선 면접 심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현역 의원들도 예외 없이 면접 심사 대상이라는 점입니다 그래서 원내대표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어제 면접을 봤는데요 이렇게 공손하게 인사도 하고 가슴에 이름표를 달고 면접장에 나와 자기소개를 했습니다 오늘은 여성 정치인의 날 선 신경전이 이목을 끌었는데요 서초 갑에서 맞붙은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 이혜훈 전 의원도 면접장에서 만났습니다 조윤선 전 수석과 이혜훈 전 의원 출마 선언 때부터 팽팽한 신경전을 이어온 만큼 면접장에서도 묘한 긴장감이 드러났는데요 한 장의 공천권을 놓고 다투는 두 사람 서로의 장점을 묻는 질문에는 어떻게 답을 했을까요? [이혜훈 /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 : (좋은 분위기에 조윤선 후보에 대해서 다른 칭찬이나 언급은 안 하셨고요?) 그거 이상 더 칭찬이 뭐가 필요하겠어요 요새 비주얼 시대에 그게 최고 경쟁력 아니에요?] [조윤선 / 전 청와대 정무수석 : (이혜훈 후보에 대해) 다른 후보들이 이구동성으로 말씀하신 게 '굉장히 저돌적이다 ' 그리고 주민들한테도 그렇게 다가간다는 점을 말씀하셨는데 저 역시 같은 점을 (좋은 점으로 꼽았습니다 )] 현역도 예외 없다는 이번 새누리당 공천 면접 그렇다면 김무성 대표도 나와서 면접을 보게 될까요? 원유철 원내대표의 얘기 먼저 들어보시죠 [원유철 / 새누리당 원내대표 : (원내대표나 당 대표라도 면접에 불참하시게 되면?) 그건 상상할 수 없는 일이죠 불참한다는 것은 후보로서 기본이 안 된 거 아닙니까 당연히 다 누구나 예외 없이 (면접 평가받아야죠 )] 김무성 대표는 면접에 응하겠다고는 했지만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습니다 들어보시죠 [김무성 / 새누리당 대표 : (면접 일정 공지받으셨나요?) 아직 못 받았습니다 (면접에는 나가시는거죠?) 네, 면접에 응하겠습니다 ] 공천 방식으로 갈등을 겪고 있는 이한구 위원장과 김무성 대표가 결국 면접자와 피면접자로 마주하게 될텐데요 이번 주 안에 면접 일정이 마무리되니까 곧 보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아마도 이번 공천면접의 최대 하이라이트가 될 것 같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