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뉴스] 계속되는 선거 현수막, 벽보 훼손 단속 강화
{앵커: 막바지 선거운동이 치열한 가운데 후보들의 벽보나 현수막을 훼손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방범용 CCTV와 실시간 관제를 이용해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수퍼:지난 6일 부산 중앙동} 한 남성이 총선 후보의 현수막이 걸려있는 곳으로 걸어갑니다 잠시후 커터칼로 7차례에 걸쳐 현수막을 훼손하고는 사라집니다 {수퍼:현수막 훼손한 60대 또 붙잡혀} 이 남성은 커터칼로 현수막을 훼손한 혐의로 지난주 경찰에 붙잡혔는데 일주일만에 현수막을 같은 방법으로 훼손해 또다시 적발됐습니다 {인터뷰:} {수퍼:박상호/부산 중부경찰서 지능팀/"동일한 장소, 동일한 국회의원 후보의 현수막이 또다시 같은 방법으로 훼손된 점을 착안해서 주변 cctv를 확보하여 동일한 피의자를 또 검거하게 된 것입니다 "} {수퍼:술김에 선거 벽보 찢은 50대 검거} 부산 문현동에서는 술김에 손으로 벽보를 찢고 훼손한 50대가 붙잡히기도 했습니다 {StandUp} {수퍼:박명선} 이처럼 지금까지 부산경남에서만 모두 12건이 넘는 선거벽보와 현수막훼손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정치적인 이유의 범행도 있지만 보기 싫어서 또 술김에,홧김에 훼손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경찰은 방범용 CCTV와 실시간 관제를 이용해 단속을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수퍼:안영봉/부산경찰청 수사2계장/"경찰 기동대를 선거 벽보 주변으로 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있고 cctv를 관리하는 지자체와 기관과 협조를 해서 선거 벽보 주변으로 cctv 각도를 맞춰서 예방 근무를 "} {수퍼:영상취재 국주호} 선거 벽보나 현수막을 훼손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이나 4백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집니다 KNN 박명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