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의 애국심과 군인정신,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육군사관학교, 불암산 유격대 은거동굴 안내간판 제막행사

'불멸의 애국심과 군인정신,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육군사관학교, 불암산 유격대 은거동굴 안내간판 제막행사

[국방뉴스] 2021 06 23 '불멸의 애국심과 군인정신,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 육군사관학교, 불암산 유격대 은거동굴 안내간판 제막행사 육군사관학교와 남양주시가 불암산 호랑이 유격대 은거동굴 안내간판 제막식을 했습니다 6·25전쟁 당시 육군사관학교 1기와 2기 생도 등으로 구성된 불암산 호랑이 유격대원들의 국가수호 역사 현장을 잘 보존하기 위해선데요 자세한 내용을 이규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6 25전쟁 당시 군번도 없이 참전해 북한군을 상대로 4차례 공격 작전을 펼쳐 북한군에게 큰 피해를 주었으며, 북한으로 끌려가는 주민 100여명을 구출하는 등 상당한 전과를 거둔 이들 육군사관학교 1기 생도 10명과 2기 생도 3명, 7사단 9연대 7명으로 구성된 불암산 호랑이 유격댑니다 지난 22일,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불암산에서 이들을 기억하기 위해 유격대 은거동굴 안내간판 제막식이 진행됐습니다 기존에 설치했던 노후화된 안내 간판들을 유격대의 활약과 유격대원들의 이름, 동굴의 제원 등 내용을 자세히 보강해 새롭게 교체한 이번 사업 2019년부터 3단계로 진행된 추모사업의 마지막 사업으로 육군사관학교가 디자인과 내용을 보강하고, 남양주시가 예산을 지원하는 등 민관군이 함께 추모사업을 진행했습니다 제막식에 참석한 권서현 생도는 호국영령의 거룩한 희생을 추모하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육군의 정예장교로 성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한편, 육군사관학교는 지역평생시민대학에 화랑대 역사교실‘역사 속으로’라는 수업을 개설해 불암산 유격대에 대한 기억과 추모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육군사관학교는 불암산 호랑이 유격대의 활약을 반드시 기억해야 할 자랑스런 국군의 역사라며, 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잊지않고 기억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뉴스 이규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