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과 소식으로 노화 예방? 중년 8명의 한달 실험 - (2017.5.3_620회 방송)_몸이 젊어지는 기술, 안티에이징
[몸이 젊어지는 기술, 안티에이징] [ 원고정보 ] -소식과 운동이 세포의 미토콘드리아를 변화 시키는지 9명의 지원자들과 함께 직접 확인해 보기로 했다 노화 억제를 위한 건강 프로젝트 시작 -이덕철 교수: 운동을 꾸준히 하시고 그리고 소식 하시면서 영양소는 충분히 섭취해주는 그런 건강한 생활 습관이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얼마나 좋게 만들어주는지를 확인해보는 연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먼저 기본적인 건강 검진 혈압과 동맥경화 검사, 혈액 검사를 실시했다 면담을 통해서는 병력과 기저질환을 확인했다 9명의 지원자들은 5,60대 일반적인 건강상태를 나타냈다 동년배와 비슷한 수준의 건강 고민을 안고 있는 상황 그 다음 평소 식단을 정밀 분석해서 섭취 열량과 영양분을 산출했다 열량이 권장량을 넘치거나 영양이 불균형한 경우가 대부분 대사 관련 수치는 경계선을 넘나드는 수준으로 확인됐다 마지막으로 혈액 채취를 통해서 미토콘드리아 DNA 개체수를 측정했다 미토콘드리아는 신체 부위마다 다르기 때문에 상대적 분석 방법을 적용했다 이제 본격적인 노화 방지 건강 프로젝트 시작 먼저 소식을 위한 영양 교육 보통 20%, 비만인 경우 30% 식사량 감소를 권장했다 -이송미 세브란스병원 영양팀장: 하루 매 끼 소량이라도 고기나 생선, 계란, 두부같은 단백질 찬을 드시도록 그렇게 해서 전체적으로 균형식을 하면서 약간의 소식을 하실 수 있는 식사 원칙을 제공해 드리려고 합니다 소식 하다보면 미량 영양소의 섭취가 부실할 수 있어요 그것에 보완으로 과일과 채소를 하루에 오백그람 이상 드실 수 있게 그거에 대한 강조를 많이 해드렸습니다 채소와 과일 속에 마그네슘이라던가 칼륨 같은 미량 영양소가 많은데요 그 미량 영양소 자체도 체내에서 에너지원이 에이티피 라는 걸 미토콘드리아에서 잘 생성하기 위해서 꼭 필요하거든요 -다음은 운동 교육 집 안에서도 손쉽게 할 수 있는 몇 가지 근력 운동을 배운다 동작을 번갈아 되풀이 하면 유산소 운동 효과까지 이끌어 낼 수 있는 순환운동이다 -안기용 연세대학교 운동의학 및 재활연구실 연구원: 근육량 증가 될 수 있고 근력도 증가될 수 있고 유산소 운동이랑 다 병행해서 하기 때문에 좀 체중이 많이 나가시는 분들은 체중도 감소될 수 있고 체력도 좋아질 수 있죠 -지원자: 해가 갈수록 약이 자꾸 느니까요 맘이 안 좋아서 건강 프로젝트 통해서 내 몸을 새롭게 변화 주고 싶어서 노화도 극복하고 질병도 치료되고 / 제 건강 위해서 소식을 하고 칼로리에 신경 쓰겠습니다 -3주 후 프로젝트 참가자 유재번 씨 주민센터에서 열리는 에어로빅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프로그램 후에는 병원에서 배운 순환운동 바빠도 1주일에 3번은 반드시 운동을 한다 ""제 몸이 좀 많이 달라진 것 같아요 불과 운동은 20일 좀 넘게 했는데 조금 활력이 생긴다고 해야 하나요 힘이 좀 나고 행동이 좀 빨라진 것 같아요 제가 "" -식사 준비를 하는 또다른 프로젝트 참가자 황정숙 씨 병원에서 건강 상태에 맞춰 구성해 준 식단표를 되도록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양은 이전에 먹던 2/3로 줄였다 ""굉장히 피곤하고 늘 그냥 그랬는데 이거 하면서 식단 조절도 하고 이거 하면서 몸이 가벼워 진 것 같고 기분이 좋아졌어요 "" -지원자들의 세포에도 변화가 있을까 프로젝트 4주 후 참가자들이 다시 병원에 모였다 먼저 설문을 통해 세부 내용 실천 정도를 확인했다 1달 간 기록한 일지도 검토했다 -지원자: 여기서 정해준 대로 철저하게 하지는 못했는데, 일주일에 한 두 번 정도 (운동 했어요) / 소식하는 건 했구요 좀 단백질 위주로 그런 건 했구요 야채 과일 운동은 다는 못 했구요 힘든 것, 이건 좀 안되구요 벽 잡고 한다거나 그런 거 했고요 -정도의 차이는 있었지만 대부분 노력을 기울였다 참가자들은 대체로 섭취 열량을 줄인 것으로 확인됐다 다음은 혈압과 혈당 같은 대사 관련 수치를 확인했다 소식과 운동의 효과가 일부 나타났다 9명의 지원자 중 7명의 혈당 수치가 감소하는 효과를 보였다 나쁜 콜레스테롤의 경우, 9명 중 8명의 수치가 감소했다 1달이라는 짧은 기간을 감안하면 긍정적인 결과다 마지막으로 혈액을 통해 세포의 변화를 알아보기로 했다 채취한 혈액의 혈장과 혈구를 분리하고 염색체 DNA 대비 미토콘드리아 DNA 개체 수를 측정한다 -고재홍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생리학 교수: 미토콘드리아 카피 수를 실시간으로 관찰하는 결과인데 다시 말씀드리면 세포 내에 미토콘드리아 양을 직접 측정해서 수치화하는 그런 실험입니다 -확인 결과, 5명은 큰 변화가 없었고 4명의 경우, 미토콘드리아 DNA 개체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차이는 뭘까 -이덕철 교수: 네분의 경우는 미토콘드리아 개수가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다른 노화 관련 지표도 좋은 쪽으로 변화가 되었습니다 주로 이렇게 변화가 좋은 사람들은 조금 비만했거나 평상시에 건강한 생활 습관을 하지 않으셨던 분들이 더 좋은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건강이 나쁠수록 개선 효과는 더 좋았다 -이덕철 교수: 이와 같은 결과는 꾸준히 이 분들이 지금과 같은 생활 습관을 유지하신다고 한다면 노화를 지연시키고 건강 수명을 늘릴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거라고 생각 됩니다 ■ 국내 최초 건강&의학 프로그램 [생로병사의 비밀] 공식 채널 ■ ‘구독’ 버튼 누르고 공유해 주세요! ■ 매주 수요일밤 10시 KBS 1TV 본방송 ● YOUTUBE – ● FACEBOOK – ● KBS홈페이지 – ● KBS건강 – ● 밴드페이지 – ● 포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