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터키 이스탄불 클럽서 총기난사..."35명 사망" / YTN (Yes! Top News)
[앵커] 새해 첫날부터 지구촌이 테러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터키 이스탄불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35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당국은 이번 사건을 테러로 규정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수현 기자! 많은 인파가 모인 현장을 노려서 상당히 큰 피해로 이어진 것으로 보이는데, 자세한 사건 경위 전해주시죠 [기자] 이스탄불 도심이 새해 첫날, 일종의 '소프트 테러'로 얼룩졌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나이트클럽은 해안가 부근 고급 레스토랑들이 밀집한 관광 중심지에 자리해 있는데요 오늘 새벽 이곳에서 7백여 명이 새해맞이 축제를 즐기던 중 총격이 일어났습니다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무장괴한 2명이 무차별적으로 총을 난사해 35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습니다 사망자 대다수는 현지인으로 파악됐고, 이 가운데 경찰관 1명이 포함됐습니다 총격 당시 일부는 클럽에서 뛰어나와 인근 바다로 뛰어드는 등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지금도 현장은 많이 어수선한 상황입니다 경찰특공대가 건물 안으로 진입해 수색을 벌이는 가운데, 클럽 밖에도 경찰차와 구급차 여러 대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사건의 배후를 주장하는 특정 단체나 세력은 없습니다만, 총격범들이 아랍어로 말을 주고받았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이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바십 사힌 이스탄불 주지사는 이번 사건을 "테러 공격"으로 규정하고 대응에 나섰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조수현[sj1029@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