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선체 탐사...인양은 언제? / YTN
[앵커] 세월호 인양이 가능한지를 파악하기 위한 3차원 선체 탐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르면 오는 3월 최종 보고서가 발표 돼 인양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진도 선체 탐사 현장을 나현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세월호 침몰 사고가 난 맹골수도 해역입니다 2천 톤급 바지선 현대 보령호가 크레인을 이용해 선체탐사 장비를 끌어 올립니다 이 대형 바지선에서는 수심 37m 아래 있는 세월호 선체를 촬영해 3차원 입체영상을 만들게 됩니다 선체 탐사에는 외국인 기술자 2명과 연구원 7명 등 30여 명이 투입됐습니다 '고주파 다중빔 음향측심기'가 보내온 세월호 기울기와 선체 파손 상태 정보는 세월호 인양 여부를 판단하는 데 쓰이게 됩니다 [인터뷰:이용국,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선체TF에서 고려하고 있는 여러 가지 인양 관련 사항에 대해서 가장 기본적인 해양환경자료, 선체에 대한 현재 상태자료를 제공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 일부 세월호 가족도 현대 보령호나 주변 해역에 있는 선박에서 작업 과정을 지켜봤습니다 모두 세월호가 하루빨리 인양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인터뷰:장훈, 세월호 유가족] "사전조사 예비TF에 기초자료로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저희는 인양이 무조건 돼야 한다는 생각으로 좀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조사됐으면 합니다 " 이번 선체 탐사 결과는 다음 달 15일 1차 분석결과가 나올 예정입니다 정부는 오는 3월 말 최종 보고서를 작성하고 인양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YTN 나현호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