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최후통첩' 오늘 오후 5시...도발 형태는? / YTN

[앵커] 최전방부대에 전시상태를 선포한 북한이 대북방송 중단 시한으로 제시한 시간이 오늘 오후 5시입니다 우리 군은 대북 방송을 계속하고 있는 데요, 북한이 선포한 대로 추가 도발을 할 지, 한다면 어떤 방식으로 해올 지 우려스런 상황입니다 황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이 대북확성기 방송을 중단하지 않으면 군사행동에 나서겠다고 위협한 시간은 오늘 오후 5시 실제로 북한은 최전방부대에 전시상태를 하달하고 화력 보강에 나섰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의 이 같은 위협을 일축하고 대북 확성기 방송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오후 5시를 전후해 남북한 긴장상태는 극에 달할 전망입니다 북한이 추가 도발에 나설 경우 그 형태는 대북 확성기를 직접 겨냥한 조준 사격이 지금으로선 가장 유력합니다 대북 확성기 철거를 조건으로 내건 만큼 다른 곳에 대해서는 공격 명분을 찾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군 당국은 대북 확성기가 있는 전방 11곳의 경계와 대응태세를 대폭 높였습니다 군 안팎에선 한미연합훈련이 진행되고 있고, 긴급 지원 태세를 갖추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이 추가 도발에 나서기는 쉽지 않다는 분석이 제기됩니다 하지만 북한이 그동안 예측할 수 없는 도발을 자행해 온 만큼 성동격서 식으로 공격해 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전 중앙부처와 지자체에 비상근무 지침을 하달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도록 했습니다 YTN 황혜경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