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야권 재편되나?
(앵커) 무소속 천정배 후보의 당선으로 지역 정치권과 야권의 재편 등 변화의 바람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앞으로의 전망 한신구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기자) ******************************************** 천정배의 향후 진로는? ******************************************** 천정배 의원은 복당에는 선을 긋고 있습니다 내년 총선에서 '뉴 DJ'들을 발굴해 출마시키겠다고 한 만큼 독자 세력화는 분명해 보입니다 문제는 '창당'이냐 '무소속 연대'냐 인데, 현재까지는 세 규합을 통한 무소속 연대에 무게가 쏠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천정배 의원 광주 서구을 ******************************************** 야권 재편 신호탄? ******************************************** 독자 세력화를 한다면 야권을 재편할 만큼 파괴력을 갖을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아직까진 무소속 의원 한 명인데다 앞으로 몰려들 이해관계가 얽힌 지지층을 정치세력화 할 수 있느냐에는 의문이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조정관 전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젊고 유능한 인재 대거 발굴 연대 구축 등 다양한 참여가 돼야" 참패한 새정치민주연합도 어떤 식으로든 등 돌린 민심을 다잡을 안을 내놓을 겁니다 반성과 쇄신의 규모와 진정성 여부에 따라, 분당을 포함한 대폭적인 야권 개편으로 이어지느냐 '찻잔속 태풍'이냐가 결정될 걸로 보입니다 ******************************************** 대선에 미칠 영향은? ******************************************** 천 후보의 당선으로 혁신과 경쟁의 씨앗은 뿌려졌습니다 30년 가까이 정체됐던 지역 정치권에 두 세력의 건전한 경쟁이 현실화된다면 세대교체는 물론 정권교체의 희망도 커질 겁니다 분명한 것은 뼈를 깍는 쇄신이나 변화가 없다면 내년 총선도, 다가올 대선도 희망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