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마시기도 눈치 보여요”…달라진 근무 풍경
직장인이라면 근무 도중 잠시 커피를 마시거나 흡연을 하러 회사를 벗어난 경험이 있을텐데요 이런 시간도 근로시간으로 해석돼 상사의 눈치를 보는 경우가 생겼다고 합니다 달라진 근무 풍경을 이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낮 12시가 되자 점심 식사를 하러 거리로 쏟아져나오는 직장인들 평소와 비슷해보이지만 마음은 무겁다고 합니다 주 52시간 근무가 시행되면서 휴게시간으로 구분된 점심시간이 엄격해졌기 때문입니다 [정계원 / 인천 서구] "특별히 더 1시 전에 들어가려고 하는 것 같아요 오늘은 최대한 지키려고 하는 것 같아요 " 점심시간보다 더 큰 고민은 건물 밖으로 담배를 피우러 나가거나 커피를 사러 나갈 때 입니다 고용노동부가 이 시간을 휴게시간이 아닌 대기시간, 즉 근무시간으로 판단해 근무 중 자유로운 이동에 제약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현장음] "(흡연하는데) 눈치보겠죠, 그 시간에도 일해야 되니까 " 하지만 근로시간 측정이 어려운 출장 등은 여전히 기준이 애매합니다 [박소민 / 노무법인 와이즈 대표] "대기시간하고 근로시간 휴게시간 경계가 애매모호한 상태예요 기업 내부의 취업규칙이라든지 명확하게 구별을 해주면…" 회식이나 회사 체육대회를 근로시간으로 볼 것이냐에 대한 의견도 여전히 엇갈려 현장의 혼란은 당분간 불가피하다는 지적입니다 채널A뉴스 이현수입니다 soon@donga com 영상취재 : 김용균 영상편집 : 장세례 ▷ 공식 홈페이지 ▷ 공식 페이스북 ▷ 공식 유튜브 ○ 기사 보기 ▶채널A뉴스 구독 [채널A 뉴스·시사 프로그램|유튜브 라이브 방송시간] 〈평일〉 08시 00분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유튜브 라이브) 08시 50분 김진의 돌직구 쇼 10시 20분 김진의 더라방 (유튜브 라이브) 12시 00분 뉴스A 라이브 15시 50분 강력한 4팀 17시 2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주말〉 12시 00분 토요랭킹쇼·뉴스A 라이브 17시 4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 # #채널A뉴스 ▷ 홈페이지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