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억대 뒷돈' 의혹…국민의당 발칵

이번엔 '억대 뒷돈' 의혹…국민의당 발칵

이번엔 '억대 뒷돈' 의혹…국민의당 발칵 [앵커] '공천 헌금' 혐의에 의원 보좌관 청탁 의혹까지 창당 이후로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국민의당이 이번엔 '리베이트'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선관위가 '최연소 현역'인 김수민 의원과 안철수 대표의 측근인 박선숙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강은나래 기자입니다 [기자] 20대 국회가 닻을 올리고 국회의장단을 꾸린 날 국민의당은 갑작스럽게 날아든 '리베이트' 의혹에 발칵 뒤집혔습니다 선관위가 20대 국회 최연소 비례대표 당선자인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것 4·13 총선 당시 선대위 홍보위원장으로 일하며 홍보물 제작업체 등에 일감을 주고 2억대의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입니다 김 의원은 작년 큰 인기를 끈 '허니버터칩'의 포장지를 디자인한 벤처기업 '브랜드 호텔' 대표로 당선 가능성이 높은 비례대표 7번에 깜짝 발탁되면서 영입 당시부터 논란이 일었고 전직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지낸 여권 인사의 딸로 밝혀지면서 또한번 '금수저' 논란에 휩싸인바 있습니다 안철수 대표의 최측근인 박선숙 의원까지 당시 회계 책임자로 엮여 함께 고발된 상황 당엔 그야말로 비상이 걸렸습니다 선관위의 고발 내용을 반박하며 "당 명예를 훼손하면 책임을 묻겠다"는 강경한 입장까지 내놨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 "유감스러운 일입니다 검찰의 조사를 예의주시하겠습니다 " 당사자인 김 의원은 당 법률위원회 변호사를 대동하고서야 입을 열었습니다 [김수민 / 국민의당 의원]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자세한 내용은 당 대변인을 통해서 발표하겠습니다 " '클린 정치'를 강조해온 국민의당이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에 휘말리면서 20대 국회 시작과 함께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