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MBC뉴스] 안전벨트 덕분...

[청주MBC뉴스] 안전벨트 덕분...

◀앵커▶ 화물차가 고속도로에서 무려 20미터나 추락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그런데 안전벨트 덕이 운전자는 목숨을 건졌습니다 조미애 기자입니다 ◀END▶ ◀VCR▶ 화물차가 형태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찌그러졌고, 창문도 다 깨졌습니다 도로는 싣고 있던 냉장닭 수천 마리와 플라스틱 상자로 온통 뒤덮혔습니다 뒷차가 들이받은 45살 김 모 씨의 4 5톤 화물차가 고속도로 아래로 떨어진 건 어젯밤(지난 23일 밤) 11시 40분쯤, ◀INT▶박광수/고속도로순찰대 제2지구대 "22톤 뒷 차가 멍때리다 들이받았다고" (S/U) 김 씨의 화물차는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다리 20미터 아래로 그대로 굴러 떨어졌습니다 구조에 나선 경찰과 소방대원들은 김 씨를 발견하고 놀랐습니다 안전벨트를 착용했던 김 씨는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았습니다 ◀INT▶박국진/옥천소방서 출동 대원 "차 파손 많이 됐는데 놀랐다" 지난해에도 교회신도 42명을 태운 버스가 하천으로 추락했지만 모두 안전벨트를 매고 있어 사망자가 없었습니다 ◀INT▶황용진/교통안전공단 충북지사 연구교수 "튕겨나가지 않아 생존률 6배 높아" 전문가들은 뒷좌석 탑승자 경우에도 안전벨트를 매지 않으면 사망 확률이 9배나 높다며 안전벨트 착용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조미애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