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표, 오늘 공무원연금개혁 최종 추인 / YTN

여야 대표, 오늘 공무원연금개혁 최종 추인 / YTN

[앵커] 오늘 오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가 국회에서 만나 공무원연금개혁안을 최종 추인합니다 여야 대표 회동을 앞두고 공무원연금개혁 특위는 법안소위를 열고 일부 쟁점 사항에 대한 미세 조정에 나서고 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여야 대표가 오늘 오후에 만난다고요?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가 오늘 오후 5시 국회에서 만납니다 더 내고 덜 받는 내용을 중심으로 한 공무원연금개혁안을 최종 추인하기 위해서입니다 어제 실무기구에서 마련한 안에 대해 여야 원내지도부가 합의를 이룬 만큼 최종 타결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여야 대표 회동에 앞서 조금 전인 오전 10시 반부터는 공무원연금개혁특위 법안소위도 열리고 있는데요 공무원연금개혁안의 일부 쟁점 사항에 대한 미세 조정과 법률 조문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후 5시에 열리는 여야 대표 회동 30분 뒤에는, 곧바로 공무원연금개혁 특위 전체회의에서 개혁안이 의결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어 여야는 오는 6일 본회의에서 합의안을 담은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상정, 처리할 방침입니다 이렇게 되면 지난해 12월 국회차원의 개혁 협상이 시작된 지 120여 일 만에, 또 지난 2009년 이후 6년 만에 공무원연금개혁이 이뤄지게 됩니다 [앵커] 어렵게 합의안이 도출됐는데, 어떤 내용인지 간단하게 전해주시죠 [기자] 공무원연금개혁 실무기가 마련하고 여야 원내지도부가 합의한 공무원연금개혁안의 핵심은, 지금보다 보험료는 더 내고, 연금액은 줄여서 300조 원 이상의 재정절감 효과를 본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공무원이 내는 보험료율을 현행 7%에서 9%로 인상하고, 연금액을 결정하는 지급률은 1 9%에서 20년 동안 1 7%로 단계적으로 인하하는 내용입니다 결국 최종 단계에서는 현재 월 평균 3백만 원을 받은 30년 재직 공무원은 매월 27만 원을 보험료로 내야 합니다 기존 21만 원에서 6만 원 정도 더 내게 되는 셈입니다 반면 받는 돈은 171만 원에서 153만 원으로 줄어들어 18만 원 정도 덜 받게 됩니다 여야는, 고통분담 차원에서 향후 5년 동안 연금지급액을 동결하자는 데도 합의했습니다 또, 공무원연금개혁을 통한 재정절감분 가운데 20% 정도를 국민연금에 투입하기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