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문 앞' 명절 선물 택배만 노려 털어 / YTN

'현관문 앞' 명절 선물 택배만 노려 털어 / YTN

택배 기사가 현관문 앞에 놓아둔 명절 선물을 전문적으로 훔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해 설 즈음부터 올해 설 직전까지 서울 강남과 경기 성남 일대에서 택배 물품 560여 개 수천만 원어치를 훔친 혐의로 33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명절과 연말에 택배 물량이 폭증할 때 집주인이 없으면 현관문 앞에 물건을 놓아두는 경우가 많은 점을 노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 씨는 직업이 없어 생활고를 겪다가 범행을 시작했고 훔친 물건 일부를 인터넷을 통해 되팔아 1,500여만 원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경비원이 없는 빌라나 연립주택은 절도범의 범행 대상이 되기 쉽다며 사전에 택배 기사와 연락해 직접 물건을 받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평정 [pyung@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