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뉴스] 첨단 기술 지역 이전, 첫 발 떼나

[KNN 뉴스] 첨단 기술 지역 이전, 첫 발 떼나

{앵커:지역 중소기업들에게 첨단기술이란 가장 필요하지만 직접 개발하기는 힘든, 참 어려운 숙제입니다 이런 첨단기술을 한 연구기관에서 무료로 지역기업들에게 이전해 주겠다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강의를 듣는 중소기업 관계자들의 눈빛이 진지합니다 성남의 전자부품연구원에서 직접 개발한 최신기술을 공개하는 자리입니다 당장 제품생산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들인데 모두 무료입니다 {최성찬/전자부품연구원 선임연구원/말그대로 순수하게 기술을 공개하고 있기 때문에 별도의 가입비용이나 활용하면서 발생하는 수익에 대해 비용을 요구하고 있지 않습니다 } 드론과 관련된 최신기술에 3D 프린터 등 제공되는 기술도 다양합니다 자동차와 IT기술 융합 등 부산지역 주력산업에도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런 기술은 매년 5백여가지가 전자부품연구소에서 개발되지만 그동안 지역에는 아예 정보 자체가 없었습니다 {김세영/전자부품연구원 본부장/그래서 저희가 직접 찾아가서 어떤 기관인지 알리고 기술을 공개해서 관련 지역 기업들이 저희 연구원을 언제든지 오실 수 있는 그런 계기를 만들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 기술지원은 1대1 상담을 거치는데 금융과 특허 지원도 함께 이뤄집니다 전자부품연구원측은 앞으로 부산뿐 아니라 동남권 지역 기업들의 수요에 따라 이런 기회를 더 늘려나갈 방침이어서 지역기업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KNN 표중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