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35층룰' 폐지…한강변 스카이라인 바뀐다

서울시가 디지털 대전환시대 미래공간전략을 담은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안'을 발표했습니다 아파트 35층 층고 제한 규제가 삭제되며 한강변 아파트 스카이라인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발표에서 가장 중요한 내용은 35층 룰 폐지입니다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2013년 서울시 스카이라인 관리 원칙'과 '한강변 관리 기본계획'을 마련해 아파트 높이를 제한한 이후 약 9년 만입니다 구체적인 층수는 개별 정비계획에 대한 위원회 심의에서 지역 여건을 고려해 결정하게 됩니다 다만 서울시는 35층 높이 기준이 없어져도 건물의 용적률이 상향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미래 서울도시의 공간을 새로만들기 위해 보행 일상권 도입, 수변 중심 공간 재편, 중심지 기능 강화로 도시경쟁력 강화, 다양한 도시모습, 도시계획 대전환, 지상철도 지하화, 미래교통 인프라 확충 등을 골자로 하는 6대 공간계획도 제시했습니다 다양한 도시의 모습을 담아내기 위해 용도지역제 개편도 예고했습니다 기존 땅의 용도와 건물의 높이, 용적률 등을 규제하는 용도지역제를 새로운 도시계획 패러다임인 비욘드 조닝으로 전면 개편한다는 방침입니다 35층 규제가 폐지되면서 한강변 일대의 정비사업의 사업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성환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 "35층룰이 삭제된다고 하면 한강변에 있는 정비사업장 위주로 사업성이 높아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50층까지 지을 수 있다보니까 기존보다는 호수를 조금 더 마련을 해서 일반분양을 할 수 있는 물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 한강변 정비사업장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는 발표가 나오며 향후 인근 정비사업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뉴스토마토 김현진입니다 #35층규제폐지 #한강변관리기본계획 #한강변아파트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뉴스토마토 페이스북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