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입국 베트남인 3주 전 입국 시도" 사전 계획 가능성 / YTN
[앵커] 인천공항 입국장을 뚫고 밀입국한 베트남인은 3주 전에도 입국 시도를 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시 입국이 거부됐는데 미리 밀입국 경로를 답사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강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29일 인천공항 입국장을 통해 밀입국한 베트남인 25살 A 씨! 밀입국하기 3주 전인 지난달 8일에도 여객기를 타고 인천공항에 들어왔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때도 입국 시도를 했지만 목적이 분명치 않다는 이유로 입국이 거부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를 토대로 법무부와 경찰은 A 씨가 미리 밀입국 경로를 답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A 씨의 행방을 쫓는 데는 여전히 별다른 단서를 못 찾고 있습니다 인천공항 장기주차장 인근 도로에서 CCTV에 포착된 것을 마지막으로 종적을 감췄습니다 특히 어떤 교통수단을 이용했는지가 파악되지 않아 도주 경로를 추적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지난 중국인 부부 밀입국 사건 때는 이동 수단이 택시로 확인돼 밀입국 나흘 만에 붙잡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 법무부와 경찰은 우선 A 씨가 대중교통을 이용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버스터미널과 지하철 환승역 기차역 등을 우선 확인할 예정입니다 또 전담 수사팀을 전국적으로 편성해 베트남인들이 밀집한 지역에서 탐문 작업도 하고 있습니다 YTN 이강진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