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열흘 뒤 북미정상회담…'빅딜 주사위' 던져졌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뉴스초점] 열흘 뒤 북미정상회담…'빅딜 주사위' 던져졌다 [출연 :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 싱가포르에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만나겠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이제 열흘 뒤 한반도의 운명을 가를 세기의 담판이 열리게 되었는데요 자세한 내용,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그리고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과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트럼프 대통령은 김영철 부위원장의 예방을 받은 뒤, 12일 싱가포르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만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빅딜'을 할 것이란 얘기도 덧붙였는데요 북미 간 회담 의제나 방향성이 잡혔다, 이렇게 봐도 될까요? [질문 2] 싱가포르 회담이 공식화하면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어디서 악수를 할지도 관심입니다 유력 후보지인 샹그릴라 호텔뿐 아니라 최근 김창선 부장이 이틀 연속 찾은 카펠라 호텔도 보안에 유리하다는 지리적 이점 때문에 회담 장소로 급부상 하고 있습니다 교수님이 보셨을 때 어느 호텔에서 세기의 담판이 이뤄지리라 보십니까? [질문 3] 오는 12일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을 공식화한 데는 아무래도 태평양을 건너 온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친서 내용으로 알려진 사실이 있습니까? [질문 4] 당초엔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만 전달받을 것이라 예상됐었는데, 80분 정도 김영철 부위원장과 백악관에서 면담을 했습니다 또 면담 후엔 직접 배웅했고요, 예정되지 않은 기념촬영까지 했는데요 상당히 이례적인 거 아닙니까? [질문 5] 북미정상회담은 결국 북한의 비핵화 약속, 그리고 북한에 대한 체제 안전보장을 맞바꾸는 게 주요 의제가 될 것 같은데요 어느 정도 밑그림이 그려졌다고 보십니까? [질문 6] 트럼프 대통령은 6월 12일 정상회담을 언급하며 '프로세스'를 시작할거라고 표현했습니다 또 “한 차례의 회담으로 모든 게 해결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하기도 했는데요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서는 몇 차례 과정이 필요하다는 의미로도 읽히는데요? [질문 7] 앞서 김정은 위원장은 러시아 외무상을 만난 자리에서 '단계적 비핵화'를 얘기하기도 했는데요 단계적 비핵화엔 각각 어떤 과정들이 있나요? - 이 비핵화의 단계가 단시간 안에 순조롭게 잘 이행될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8] 북한은 미국으로부터 확실하게 안보를 보장받고 싶어 할 텐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에서 종전선언을 할 수도 있단 얘기도 꺼냈는데, 이 부분도 북한의 안보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카드라고 보십니까? - 그렇다면 문 대통령의 싱가포르 회담 합류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9] 한편, 어제 열린 남북 고위급회담에서는 오는 14일 장성급 군사회담을 통일각에서 열기로 했는데요 만약 12일을 전후에 종전선언이 이뤄진다면, 군축 문제도 남북 장성급 회담에서 다룰 수 있는 겁니까?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