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뉴스] 숭실평화통일연구원-유엔인권사무소, 공동 국제학술대회
[CBS 뉴스] 숭실평화통일연구원-유엔인권사무소, 공동 국제학술대회 숭실평화통일연구원이 최근 서울 유엔인권사무소와 함께 북한 도시들의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를 주제로 국제 학술대회를 열었습니다 숭실대 장범식 총장은 "북한의 도시들은 독특한 환경을 갖고 있기에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와 관련해서도 문화적 정체성과 독자성을 반영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은 "평화와 인권은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의 선결조건"이라며 "기본적인 자유 박탈, 여성 차별, 배고픔으로 인한 절도, 꽃제비 문제 등 많은 부분에 있어서 북한이 국제 인권표준에 부합하지 못하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북한이 국제사회에 대한 장벽을 계속해서 강화하고, 개발, 인권, 평화를 다루는 다자기구에 대한 장벽도 강화하고 있다"며 "국가 기관과 국제 기구, 시민사회단체간들간의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학술대회 참가자들은 북한의 식량 안보와 교육, 환경, 여성 권리 등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