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 촬영회 사진 유포’ 혐의자 오늘 오후 영장실질심사 / KBS뉴스(News)
[리포트] 유명 유튜버 양 모 씨의 노출 사진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강 모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오늘 오후 열립니다 비공개 촬영회 관련 피해자가 6명으로 늘면서 경찰은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명 유튜버 양 모 씨의 노출 사진을 파일공유 사이트에 올린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28살 강 모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오늘 오후 3시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립니다 강 씨는 지난 4월 초 한 음란사이트에서 양 씨 등 여성들의 노출사진을 내려받은 뒤 다른 파일공유 사이트에 재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강 씨는 이 과정에서 300만 원 상당의 수익을 올린 혐의도 함께 받고 있습니다 한편, 양 씨가 3년 전 서울의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비공개 촬영회에서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것과 관련해 비슷한 피해를 봤다는 피해 모델이 6명으로 늘었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6번째 피해자를 어제 조사했습니다 이 피해자 역시 양 씨 등이 진술한 스튜디오에서 비슷한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또 다른 피해자가 나타남에 따라 스튜디오 실장 A 씨와 당시 촬영 참가자를 모집한 B 씨 등 피고소인 2명에 대한 추가 소환 조사를 검토 중입니다 앞서 22일 경찰 조사에서 A 씨 등은 혐의를 부인했으며 사진 유포도 자신들이 한 일이 아니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또 피해 여성 사진의 최초 유포자를 찾기 위해 당시 촬영 참가자들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