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세 낭비 사업 폐지…재정 지원 일자리사업 40% 부실 [굿모닝 MBN]

혈세 낭비 사업 폐지…재정 지원 일자리사업 40% 부실 [굿모닝 MBN]

【 앵커멘트 】 문재인 정부가 지난해 35조 원을 쏟아 부은 일자리 사업의 약 40%가 성과 미흡으로 '부적격' 판단을 받았습니다 정부가 혈세를 낭비하는 재정 지원 일자리 사업을 과감하게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전남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학생들의 안전 도우미로 나선 할아버지와 할머니들 초등학교 주변 등 아동대상 범죄예방과 순찰활동을 하는 이른바 아동안전지킴이입니다 ▶ 인터뷰 : 김성찬 / 아동안전지킴이 - "아동 우범 지역, 놀이터나 공원 등 이런 데를 순찰하면서… " 이처럼 임금 대부분을 정부가 직접 지원하는 한시적 일자리 사업에 정부의 혜택을 본 사람은 지난해에만 101만여 명이었습니다 하지만, 35조 원의 혈세가 투입된 일자리 예산사업이 10개 가운데 4개꼴로 부실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때문에 정부는 관련 사업 가운데 지역방역 일자리와 스마트댐 안전관리 등 낙제 수준인 11개 사업을 폐지하는 등 구조조정에 나섭니다 고용노동부는 노동시장 여건을 고려해 일자리사업을 대폭 개편할 방침입니다 고용부는 앞으로 반도체 등 신산업에 대한 지원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늘려나가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영상편집 : 양성훈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