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열차풍에도 끄떡없는 드론, 스스로 교량 안전진단! / YTN 사이언스
[앵커] 교량이나 송전 철탑 등 철도시설물은 안전을 위해 정기적인 점검을 해야 하지만, 사람이 직접 하기엔 어렵고 사고 위험도 큰데요 그런데 국내 연구진이 무인 드론과 인공지능을 이용해 철도시설물의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취재에 양훼영 기자입니다 [기자] 드론이 철도 교량 가까이 천천히 날아갑니다 교량 상판은 물론 사람이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교량 하부와 교각까지 꼼꼼히 촬영합니다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철도시설물 안전점검 자동화 시스템으로, 세계최초로 드론 비행까지 무인 자동화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특히 복합항법시스템을 적용해 GPS 신호가 없는 교량 하부에서도 스스로 충돌을 피하며 자율비행이 가능합니다 차량이 오가는 교량과 달리 철도 교량은 강한 열차풍으로 그동안 드론 운용이 어려웠는데, 이번에 개발한 드론은 초속 8m의 돌풍에도 끄떡없고, 전자기파 영향도 받지 않습니다 드론이 촬영한 영상은 손상감지 소프트웨어로 전송되는데, 인공지능이 교량의 손상 종류를 분류하고, 크기와 위치도 정확하게 분석해 3차원 지도에 표시합니다 [박춘수 / 철도기술연구원 신교통 YTN 양훼영 (hwe@ytn co kr) #드론 #드론무인자동화 #드론자율비행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