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팔 업체 전무' 전직 경찰관 구속 / YTN

'조희팔 업체 전무' 전직 경찰관 구속 / YTN

대구지방경찰청은 조희팔의 금융 다단계업체에서 임원을 맡아 사기 범행을 방조한 혐의로 48살 임 모 전 경사를 구속했습니다 법원은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임 씨는 지난 2007년 5월부터 1년여 동안 조희팔의 다단계 업체에서 전무로 일하면서 경찰의 수사정보를 빼돌리고, 변호사를 알선하는 등의 업무를 맡아 사기 범죄를 지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임 씨는 조희팔 사건과는 별개로 대구경찰청 수사 2계에 근무하다 사건 관계자로부터 뇌물 800만 원을 받은 혐의가 드러나 파면된 뒤 복직 소송을 진행하던 중 조 씨 업체에서 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조희팔 사기업체의 전산실장을 맡았던 배상혁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해 그제 임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허성준 [hsjk23@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