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구족 설레이는 해외 쇼핑 시즌…"사기 주의보"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직구족 설레이는 해외 쇼핑 시즌…"사기 주의보"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직구족 설레이는 해외 쇼핑 시즌…"사기 주의보" [앵커] 국내 온라인 직구족들이 흥분하고 있습니다 바로 미국의 추수감사절과 블랙 프라이데이로 이어지는 연휴 쇼핑시즌을 맞았기 때문인데요 블랙 프라이데이는 미국 최대 쇼핑축제로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합니다 따라서 잘만 활용하면 가계에 큰 보탬이 될 수 있지만 구매 취소나 환불 절차가 어려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이를 포함해 블랙 프라이데이에 현명한 소비를 하려면 유념해야 할 부분들은 무엇인지, 배삼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연말을 맞아 본격적인 해외 쇼핑 시즌이 시작됐습니다 현지시간 24일은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27일에는 '사이버 먼데이'가 이어집니다 12월에는 '크리스마스세일'과 '박싱데이'가 예정돼있습니다 이에 따라 해외 사이트에서 저렴하게 물건을 사려는 '해외 직구족'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직구족을 노린 가짜 사이트들도 늘고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에 지난 14일부터 23일까지 사기로 의심되는 소비자 피해 20여건이 접수됐습니다 최근 인기가 높은 롱패딩을 중고로 판다는 사이트에 들어갔다가 실제 물건을 받지 못하는 경우 SNS에 정상가의 80% 가격에 판매한다는 광고를 올려 소비자를 유인하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임주경 /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팀장] "가급적 정상 가격보다 지나치게 할인하거나 판매자 연락처가 공개되어 있지 않다면 사기를 먼저 의심해보시고 가급적 안전한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사기나 미배송 등 해외 직구로 인해 피해를 입은 경우 카드사에 이미 승인된 거래 취소를 요청하는 '차지백' 서비스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짜 해외 직구 사이트에 접속했다가 자칫 개인정보 노출 등 2차 피해도 당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