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상품 싸게 사려다…구매대행 사기주의보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해외상품 싸게 사려다…구매대행 사기주의보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해외상품 싸게 사려다…구매대행 사기주의보 [앵커] 현지시간 23일 미국의 최대 할인 행사 블랙프라이데이가 예고돼 있는데요 해외 직접구매 사기 피해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최근 3년 사이 해외 구매 대행 관련 소비자 불만 신고 접수가 2배 가까이 늘었는데요 김장현 기자가 사기 예방법을 소개합니다 [기자] 해외 희귀 신발을 구매 대행해주는 웹사이트입니다 이 업체 대표는 100여명에게 신발 구매대금을 받고 물품을 주지 않은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에 앞서 해외 명품가방을 구해준다고 속여 110여명에게 20억원을 챙긴 40대 여성이 붙잡히기도 했습니다 해외 구매 대행 관련 소비자 피해 신고 접수는 올 상반기 4,600여건으로 지난해보다 50% 가까이 늘었습니다 해외판매의 경우 국내 소비자보호법의 적용을 받지 않고 구매대행자 대부분이 해외에 거주해 경찰 수사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구매대행자가 금방 보내준다거나 환불해주겠다며 시간을 끌 경우엔 사기죄를 적용하기 쉽지 않습니다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구매 전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을 통해 사기 의심 사이트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결제수단은 계좌이체보다는 신용카드를 이용해 추후 거래취소를 할 수 있는 차지백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양지선 / 한국소비자원 국제거래팀 대리] "(거래일로부터) 120일이라는 제한이 있고, 기간이 지나버리면 아예 차지백 신청도 어렵기 때문에 대응을 신속하게 하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 해외 구매대행으로 산 가전은 국내 무상A/S가 어렵고 판매자에게 하자보수 의무가 없는 점도 구매할 때 고려해야 합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jhkim22@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