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저널USA "녹취록 짜깁기"…"대응 가치 없어"
시사저널USA "녹취록 짜깁기"…"대응 가치 없어" [앵커] 태진아씨의 '억대 도박설'을 보도한 재미 한인 매체가 후속 보도를 내놨습니다. 기자회견에서 공개한 도박장은 보도한 곳과 다르다고 밝혔는데요. 태진아씨 측은 후속보도에 "대응할 가치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박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7일 태진아 '원정 도박설'을 보도한 재미 한인 매체 시사저널USA가 태진아 기자회견 이틀째, 후속 보도를 내놨습니다. "태진아가 바카라 도박을 한 곳은 기자회견장에서 공개 전화 통화가 이뤄졌던 카지노 지배인이 근무하는 곳과 다른 곳"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매체는 '허리우드 파크'라고 장소를 명시하면서 다른 인물의 도박을 취재하던 중 VIP룸에서 태진아를 우연히 목격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자회견 증언자 폴 송은 녹취록에 등장하는 박윤숙 LA한인축제재단 대표와 절친한 사이라며, 태진아 측의 부탁을 듣고 발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돈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긴 녹취록은 의도적으로 짜깁기한 것이라며, 회유와 압박을 거절하는 과정에서 투자를 요구한 것이라는 심 언 발행인의 글을 실었습니다. 태진아 측은 후속 보도에 대해 "대응할 가치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권창범 / 태진아 법률대리인] "허리우드 파크 카지노에서 억대 도박한 사람이 허슬러에서 안 하겠습니까! 투자를 받는 사람이 왜 극비로 해달라고 하죠. 약점이라 그러고. 투자를 그렇게 하나요?" 시사저널USA는 또, 이루의 도박 장면이 찍힌 사진은 카지노 측의 반발과 법적 절차 때문에 아직 공개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밝히는 한편, 사건의 결정적 증거가 될 카지노 CCTV를 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태진아 측에 스스로 공개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태진아 기자회견 이후, 양측의 진실 공방이 2라운드로 접어들었습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email protected]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