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게놈산업특구 지정 감염병 대응 기술 개발 20200706 UBC프라임뉴스
울산 게놈산업특구 지정 "감염병 대응 기술 개발" 울산 게놈 서비스산업특구가 중소벤처기업부의 3차 규제자유특구로 공식 지정됐습니다 '만 명 게놈 프로젝트'를 추진해온 울산시는 앞으로 인간 게놈 정보를 활용해 감염병 대응 기술도 개발할 수 있을 걸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배윤주 기잡니다 (리포트) 염색체 속 전체 DNA를 분석해 유전적으로 어떤 질환에 취약한지 알아볼 수 있는 게놈 분석, 울산시가 국내 최초로 인간 게놈 정보를 활용해 감염병 대응 기술을 개발할 수 있게 됐습니다 울산 게놈서비스산업 특구가 중소벤처기업부의 3차 규제자유특구로 공식 지정됐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박영선/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그간 공공영역에서 연구 목적으로만 활용이 엄격히 제한되었던 유전체(게놈) 정보를 산업 쪽으로 활용 가능하도록 하게 됐고요 " 중기부는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대응 능력을 높일 수 있는 의료 등, 대내외 환경 변화를 고려한 특구가 다수 포함됐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2016년부터 만 명 게놈 프로젝트를 추진해온 울산시는 게놈 데이터와 분석기술을, 앞으로는 더 넓은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심민령/울산시 혁신산업국장 "기업이 게놈 정보를 사용하고 싶어도 법률의 적용이 모호했으며, 바이오 데이터를 산업화하기 위한 연구도 불가능했는데 이런 점을 해소할 수 있게 됐습니다 " (브릿지: 울산시는 게놈산업 규제자유특구지정으로 생명바이오산업 등 지역 기업과의 연계사업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 이를 위해 시는 기업들이 유전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센터인 '바이오데이터 팜' 건립을 추진하고,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도 도전할 방침입니다 ubc뉴스 배윤줍니다 @@